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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17

금문교 교각 아래의 포트포인트 국가유적지(Fort Point National Historic Site)와 랜즈엔드(Lands End)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를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유람선을 타면 다리를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볼 수가 있는데, 위기주부는 20년전인가? SF지역으로 출장을 와서 그 유람선을 타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기억이 가물가물~ 그런데, 꼭 돈을 내고 배를 타지 않아도 금문교를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제 소개해드린다. 이 곳은 무지막지하게 튼튼해 보이는 붉은색 3층 벽돌건물의 위로 금문교를 지탱하는 철골 아치가 아슬아슬하게 건너가는 모습이 시작부터 감동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포트포인트 국가유적지(Fort Point National Historic Site)라는 이름이 세워놓은 기..

바트(BART) 전철을 타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SF 다운타운의 유니온스퀘어까지 가는 방법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비행기를 타고 온 이야기(클릭!)에 이어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바트(BART)를 타고 SF 다운타운의 유니온스퀘어로 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만화 '심슨가족(The Simpsons)'의 말썽꾸러기 아들 바트(Bart)가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국제선이든 국내선 터미널에 내리면, 위 사진과 같은 '에어트레인(AirTrain)' 표지판을 일단 따라가면 된다. 공항순환 무인 모노레일인 에어트레인을 이용해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다른 터미널과 지금 목적지인 공항청사에 있는 BART 역, 그리고 공항 밖에 있는 렌트카 영업소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무료로 갈 수 있다. 에어트레인은 안쪽을 시계방향으로 도는 레드라인과 바깥쪽을 반대 방향으로 도는 블루라인이..

사우스웨스트(Southwest) 항공을 타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까지의 풍경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를 혼자 1박2일로 다녀올 일이 생겨서, 무슨 비행기를 타고갈까 고민하다가... 한 달 정도 미리 예약을 했을 때 가장 저렴했었던 사우스웨스트(Southwest) 항공을 예약했다. LA와 SF 왕복이 단돈 124불! 그러나... 위기주부가 예약한 오전 9:45분 출발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비행기가 게이트로 들어오고, 탑승권에 적힌 순서에 따라서 비행기에 올라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사우스웨스트 비행기는 좌석번호가 없음), 출발시간이 제법 지나도 움직일 생각을 안하더니 비행기에 문제가 있다고 다음편 10:50분 비행기를 타고 가란다~ 아마도 손님이 1/4 정도 밖에는 차지 않아서 일부러 캔슬시킨 듯한 의심이...? 탑승권을 새로 받아서 10:50분 비행기를 탔는데, ..

캘리포니아 최고의 공립대학교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버클리주립대 방문기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주를 독립된 나라로 봤을 때 GDP기준 경제규모는 세계 10위 전후로, 15위 전후인 대한민국보다도 높다. (면적은 한반도 전체의 약 2배, 인구는 약 3800만명) 그런 캘리포니아의 최고 공립대학교를 찾아가는 것이니, 한국으로 치면 국립 서울대학교를 구경가는 것이었다. '스프레프트(SFREFT)' 단체여행의 둘쨋날 오전에 방문한 곳은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로 한글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라고 부르는 것이 공식적이라고 하는데, 그냥 버클리주립대 또는 UC버클리라고 많이 부른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일요일이라 학교안에 주차를 했는데, 잔디밭을 보자 신나서 달려가 포즈를 취한 아이들.....

실리콘밸리 마운틴뷰(Mountain View)에 있는 구글본사건물 '구글플렉스(Googleplex)'의 수박겉핥기

스프레프트(SFREFT, San Francisco Region Educational Family Tour) 2박3일 단체여행의 첫 날, 스탠포드 대학교 구경을 마친 18명은 호텔에 바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서, 예정에 없던 다른 한 곳을 더 둘러보기로 했다. 101번 프리웨이를 조금 달리다가, 주소를 입력한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인터체인지에서 나와서 만난 사거리에 서있는 저 표지판은...? 위기주부가 다녀온 여행지마다 구글맵에 기록하는 바로 그 마크이다!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바로 그 구글맵을 만든 구글본사(Google Headquaters)로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멀지않은 실리콘밸리(Sillicon Valley)의 마운틴뷰(Mountain View)라..

두달반만에 다시 찾은 스탠포드 대학교: 후버타워(Hoover Tower)와 로댕의 작품이 가득한 박물관

지난 9월초 미국의 노동절 연휴에 지혜와 친구들의 다섯 가족, 모두 18명이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2박3일 단체여행을 떠났다. 가이드(=위기주부)가 마음대로 붙인 이번 여행의 이름은 San Francisco Region Educational Family Tour, 줄여서 '스프레프트(SFREFT)'라고 부르기로 했다. 첫날 자동차 4대가 LA를 출발해서 스탠포드 대학교[A]와 구글 본사[B]를 구경했고, 둘쨋날은 자동차 3대에 모두 나눠타고 UC버클리[C] 및 금문교[D]와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구경했다. 마지막 날 LA로 돌아오는 길에는 '교육투어'의 정신을 살려서 Salinas에 있는 스타인벡 박물관[E]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토요일 오후 1시가 좀 지나서, 첫번째 방문지인 스탠포드 대학교(Stanf..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 샌프란시스코 남쪽 팔로알토에 있는 미서부 최고의 명문대

빠듯한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3박4일 여행의 셋째날 오후 시간을 쪼개어, 우리는 지혜를 위해서 이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인 실리콘밸리의 부촌, 팔로알토(Palo Alto) 지역에 있는 미서부 최고의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스탠퍼드 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에 있는 연구 중심의 세계적인 명문 사립대학교다. 정식 명칭은 릴랜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교(Leland Stanford Junior University)이고 줄여서 '스탠퍼드 대학교' 또는 '스탠퍼드'라고도 부른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지낸 릴랜드 스탠퍼드(Leland Stanford, 18..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로맨틱한 건축물, 팰리스오브파인아트(Palace of Fine Arts) - 그럼, 미술궁전?

3년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샌프란시스코를 찾았을 때는 날씨가 흐려서, 금문교 -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떠나면서 SF에서 날씨가 좋기를 바랬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멋진 금문교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여기 호크힐(Hawk Hill) 전망대의 위치와 주변 사진들은 여기를 클릭해서 2009년의 여행기를 보시기 바람) 내려오는 길에 언덕 제일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도 들러서 점프샷도 찍었다. ㅋㅋㅋ 그리고는 금문교를 지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 가족도 한번도 안 가본 곳을 들러보기로 했다. 금문교의 톨게이트는 완전히 무인화가 되어서 그냥 통과하면 되는데, 나중에 집으로 통행료 $6을 내라는 고지서가 날라왔다. 길을 잘..

뮤어우즈(Muir Woods) 준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가까운 레드우드숲(Redwood Forest)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생명체라는 레드우드(Redwood) 나무의 숲을 볼 수 있는 곳이,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의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금문교)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과 함께한 3박4일 여행의 세번째 날 아침, 머세드(Merced)를 출발해서 메마른 캘리포니아 내륙지방을 가로질러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Bay Area)의 바닷가, 그 만의 북쪽에 있는 기다란 2층 다리인 리치몬드-샌라파엘(Richmond - San Rafael) 브리지를 건너서 우리 가족이 찾아간 곳은 뮤어우즈 국립천연기념물(Muir Woods National Monument)이라는..

SF 피셔맨스워프에 있는 피셔맨스그로토(Fisherman's Grotto)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과 갈매기들

기간 : 2009.7.13 ~ 2009.7.14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Fisherman's Wharf → San Ramon 아내와 내가 함께 8년만에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를 다시 찾았을 때는,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우리 여행스타일에 어울리지 않게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언제봐도 정겨운 Fisherman's Wharf의 게(crab)...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마크가 아닐까?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크랩과 크램차우더를 파는 노천가게들을 씩씩하게 지나 찾아간 레스토랑은 바로 여기 피셔맨스그로토(Fisherman's Gro..

샌프란시스코 짧은 관광, 롬바드스트리트(Lombard Street)와 기라델리초콜릿(Ghirardelli Chocolate)

기간 : 2009.7.13 ~ 2009.7.13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Lombard Street → Russian Hill → Ghirardelli Square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에서 대도시를 구경한 것은 밴쿠버, 시애틀, 그리고 여기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가 전부였다. 그것도 예습부족 때문에, 모두 반나절씩만 휘리릭 둘러보고 말았던 것 같다. 소살리토쪽에서 금문교, Golden Gate Bridge를 구경하고는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왔다. 저 멀리 직선으로 하늘까지 뻗은 도로를 보니, '언덕의 도시'라는 별명이 괜히 만들어진게 아니다. 2층 관광버스는 무조건 빨간색이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져벼린 순간! 정지했다가 출발할 ..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번개여행의 첫번째 기착지, 길로이 프리미엄 아울렛(Gilroy Premium Outlets)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정말로 갑작스럽게 떠난 2박3일의 '번개' 여행이었다. 금요일에 숙소 예약하고는 다음날 아침에 5번 프리웨이를 타고 LA 다운타운을 지나고 있다. 1/18일 월요일이 마틴루터킹(Martin Luther King, Jr.) 기념일이라서 학교가 쉬는 날이기 때문에, 1박2일로는 가기 어려운 샌프란시스코와 겨울의 요세미티국립공원을 목적지로 정했다. 앞으로는 이렇게 2박3일 여행을 쉽게 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했다. 경로는 위의 지도와 같은데, 샌프란시스코[C]에서만 2박을 하고 요세미티[D]는 월요일에 SF를 일찍 출발해서 구경하..

소살리토쪽 언덕에 올라 내려다 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기간: 2009.7.13 ~ 2009.7.13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Sausalito → Golden Gate Bridge 뜨거운 7월의 나파밸리(Napa Valley)를 지나서, 다시 시원한 바다의 풍경을 만난 이 곳은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작지만 유명한 바닷가 마을인 소살리토(Sausalito)이다. 어린이들의 요트 연습이 한창인 작은 부두 너머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보인다. 자가용 헬기까지 실은 요트가 한 대 지나가는데, 요트에서 풍기는 포스가 범상하지가 않다~ 장만옥과 여명이 주연한 중국영화 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예술가 마을'로 나온다는데, 글쎄...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가장..

"그 많던 바다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지인 피어39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처음 계획은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후에는 바로 페리에 올라 골든게이트브리지(Golden Gate Bridge, 금문교)를 돌아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빗속에서 겨우 찾아간, 한국분이 하는 일식집에서 따뜻한 우동으로 몸을 녹이고 나니까... 만사가 귀찮아져 버렸다. 관광지 한가운데에 호텔방을 잡은 이유가 따로 있겠냐? 이럴 때 방에 걸어가서 온 가족이 샌프란시스코의 빗소리를 들으며 낮잠 한판~^^ "엥~ 오후 5시가 다되어 가네..." 잠에서 깨니 비는 거의 그쳤지만, 페리를 타기에는 구름도 많고, 또 시간도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서, 또 ..

비 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케이블카 타기 - 피셔맨스워프에서 유니온스퀘어까지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홀리데이인 피셔맨스워프의 201호 객실에서 내다본,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의 사거리를 샌프란시스코의 노란 택시가 지나가고 있다. 101번 프리웨이는 오른쪽, 80번 프리웨이는 왼쪽이라고 알려주는 교툥표지판 너머로 멀리 보이는 언덕위의 좁고 높은 빌딩이 인상적이었다. 비 내리는 일요일 오전의 피셔맨스워프는 썰렁했다... 이런 한산한 모습도 참 좋다고 생각하면서, 맥도날드로 아침을 먹으러 걸어갔다. 피셔맨스워프의 종점에 있는 케이블카 표를 파는 곳에 왔다. 케이블카는 어린이 할인도 없고 5세 이상이면 한번 타는데 $5이나 한다. 하지만, 뮤니(Muni)를 포..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의 밤풍경과 클램차우더로 저녁식사

기간: 2010.1.16 ~ 2010.1.18 (2박 3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Gilroy → San Francisco → Yosemite 길로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좀 많이 쉬고는(^^) 101번 프리웨이를 북쪽으로 타고,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해 1시간반 정도를 달렸다. 익숙한 101번이 끝나면서 낮선 80번 프리웨이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멀리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Seventh St.로 빠져서 다운타운으로 들어갔다. (계속 그냥 가면 Bay Bridge를 건너서 Oakland로...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많이 흔들~) 고층건물로 둘러쌓인 일방통행 도로에 가득한 노란택시들... 뉴욕을 닮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모습이 반갑다. 하얀 책들이 날아..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서부 효도관광1: 세쿼이아/킹스캐년 &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샌프란시스코

기간: 2010.7.3 ~ 2010.7.7 (4박 5일) 컨셉: 부모님을 위한 효도여행 경로: 세쿼이아 → 킹스캐년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우리 가족이 미국으로 이사온지 2년반만인 지난주 수요일에 장인, 장모님께서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셨다. 진작에 모셨어야 하는데, 장모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실 때까지 미루다보니 순식간에 2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것이다. 8월 중순까지 1달반 정도 계실 예정인데, 이번 7월초에 4박5일로 요세미티쪽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인 8월 첫째주에 다시 3박4일로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을 다녀올 계획이다. 이번 여행의 경로는 먼저 올라가는 길인 세쿼이아/킹스캐년(Sequoia & Kings Canyon) 국립공원[B]에서 1박을 하고, 요세미티(Yosem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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