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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2

아내 회사 사장의 생일축하 바베큐파티

지난 토요일에 아내 회사의 사장집에서 바베큐파티를 했다. 그냥, 사장이 자기 생일을 전후해서 회사사람들과 가족들을 초대해서 바베큐를 같이 먹은 것이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된 작년 말에도 간 적이 있는데, 으리으리한 집을 보고도 놀랐지만, 무엇보다도 집에서 고기를 굽는 실력과 규모에 놀랐던 것 같다. 집의 모습하고 고기 굽는 사진만 몇 개 올려 본다... 먼저 라이브맵에서 나오는 사장집의 항공사진을 올려본다. 이 동네는 잔디밭과 수영장은 기본이고, 테니스코트가 있는 집들도 수두룩하다. 이 집의 2층 거실에는 당구대가 있는데, 그 위에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달빛 아래에서 포켓볼을 칠 수가 있었다. 뒷마당 제일 위에 있는 연못 옆에서 찍은 딸아이 사진이다. 이 연못 옆으로는 작은 숲에 10명은 둘..

처음 접한 특별한 미국의 생일 파티 - 스위트식스틴(Sweet 16)

아내가 회사행사나 출장에 SLR카메라를 몇 번 들고 갔더니만, 회사 동료였던 멕시코 출신인 Terry가 자기 딸의 15번째 생일파티에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처음에는 그냥 생일파티에 가서 부담없이 찍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전에 성당에서 하는 생일예배부터 계속 따라다니면서 '사진사'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여기 미국에서는 16번째 생일을 'Sweet 16(Sixteen)'이라고 엄청나게 크게 한다. 이것은 만16세가 되면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는 나이라서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것 같은데, 잘 사는 집은 자동차를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투표권을 받는 나이는 만18세, 술을 먹는 것은 무려 만21세가 되어야 한다고 함) 그런데, 멕시코에서는 만15세 생일을 그런 식으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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