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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무쇼 3

한여름밤의 시원한 락콘서트~ 씨월드(Seaworld)의 야간 샤무쇼, 샤무락스(Shamu Rocks)와 불꽃놀이

미국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를 방문해서 커다란 범고래가 나오는 샤무쇼(Shamu Show)를 빠트리시는 분은 없지만, 의외로 이 샤무쇼가 야간에도 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은 많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밤에만, 그리고 다음주인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주중에도 야간개장을 하는 한여름 두달동안은 매일 열리는 이 야간 샤무쇼의 이름은 '샤무락스(Shamu Rocks)'이다. (유한락스가 아니고^^) 수족관들을 구경하다가 쇼 시작 20분전에 입장을 했다. 그런데, 저 꼬마가 들고 있는 것은 스타워즈의 광선검?! 파도타기 응원은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쇼를 기다리면서 쉴 새 없이 반원형의 관객석에서 파도타기를 하던 사람들~ 가운데 앉은 우리를 지나 저 멀리 파도가 밀려가고 있다. 게다가 한여름밤의..

샌디에고 씨월드 하루동안 알차게 둘러보기: 샤무쇼, 물개쇼, 펫쇼 및 다른 동물들과 전시장들 구경

미국 서해안의 제일 아래, 샌디에고(San Diego)에 있는 씨월드(SeaWorld)는 방문한 사람들의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곳이다. 미국서부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테마파크였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미있는 놀이기구는 없고 동물들만 가득하다는 불평도 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놀이기구가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은 번지수를 잘 못 찾은 것이니, 노츠베리팜이나 식스플래그로 갔어야 했다. 왜냐하면 샌디에고 씨월드에 있는 3~4개 놀이기구는 덤일뿐이고, 이곳은 바다(sea)를 중심으로 한 '해양 동물원'이기 때문이다. 작년 10월에 처음 씨월드를 오면서 샀던 2회권 표의 유효기간이 올해 4월말까지라서, 지난 주말에 다시 방문을 했다. 이런 2회권을 '2fer(twofer)'라고 부르는데, 씨월드에서는 지문으로 ..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의 하이라이트 - 범고래(Killer Whale) 샤무쇼(Shamu Show) "Believe"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것이, 멀리 힘들게 운전해서 찾아간 것이 순식간에 하나도 안 아까워지는 그런 볼거리가 있다. 미국에 와서 지금까지 나에게는 디즈니랜드의 야간 불꽃놀이가 그랬고,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가 그랬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바로,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의 상징인 '샤무쇼(Shamu Show)'가 그것이다. 2005년 미국여행때도 마지막에 여정에서 빠지고, 미국에 이사와서 2년 동안이나 미뤘던 씨월드를 지난 10월에 마침내 찾아갔다. 작정하고 30분전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는데도, 정원이 5,500명이나 되는 반원형 Shamu Stadium의 1층이 거의 다 찼다. 거대한 범고래(Killer Whale)들인 '샤무(Shamu)'가 등장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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