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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

남대문시장과 명동거리 구경,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광장으로 가서 이순신과 세종대왕 전시관 관람

짧았던 2주간의 한국방문도 거의 끝나가는 목요일에, 우리 가족은 다시 광역급행버스를 타고 또 서울로 갔다. 전날 경복궁과 인사동을 구경한 것에 이어서 이 날은 남대문과 명동거리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주에 부산 남포동의 국제시장에 이어서, 이 날 서울 남대문시장에서도 '신라면 양말'을 샀다~ 부산 해운대에 고층빌딩이 생기고, 서울 광화문에 광장이 생겨도... 국제시장과 남대문시장같은 재래시장은 그대로인게 고마웠다. 처가댁 이모님들을 만나기 위해서 들른 명동 신세계 백화점에서 마네킹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지혜~ 점심을 먹고 명동거리도 구경을 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은 한 장도 남아있지 않다. 이모님들과 헤어진 후에 창덕궁을 갈까 하다가, 나와 아내 모두 저녁에 각..

서울 광화문광장의 이순신과 세종대왕 동상, 그리고 광화문을 지나서 소나기 내리는 경복궁 관람

신림동에서 탄 버스는 신혼살림을 차렸던 아파트가 있는 봉천고개를 넘고 상도터널을 지나서, 한강대교를 건너자마자 아내의 옛날 직장 건물이 있던 곳과 용산, 서울역, 시청앞을 차례로 지나서... 광화문광장에 도착을 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앞에선 지혜~ 세종로의 중앙에 이 광화문광장이 만들어진 것이 2009년 8월이라고 하니, 우리 가족 3명은 모두 처음 이 광장에 서본 것이었다. 세종대왕의 동상은 세종문화회관에 있던 것을 광장을 만들면서 이전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 날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자, 이제 '팰리스(Palace)'를 보러가자~" 경복궁의 입구인 광화문 왼쪽 뒤로 청와대의 파란 기와지붕도 보인다. 광화문 앞에 도착을 했는데, 꾸물거리던 하늘에서 끝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광화문을 지나..

새로워진 LA국제공항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대합실의 면세점, 그리고 7년만의 한국방문

프롤로그: 지난 6월초에 2주간 한국을 다녀왔다. 무겁게 들고간 SLR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별로 없고, 한국에서는 경복국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지만... 이것도 우리 가족의 소중한 여행의 기록으로 여기 남겨둬야겠다는 생각에, 몇 편의 블로그 포스팅으로 띄엄띄엄 올려본다~ 기하학적으로 배치된 대형 스크린 아래에 명품매장들이 보이는 이 곳은 라스베가스 어느 호텔의 쇼핑몰이 아니라, 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새로 만들어진 국제선 승객 대합실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LA국제공항의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냥 어디 하와이에 놀러가는 분위기지만, 조금 전까지 커다란 여행용가방 3개를 끙끙거리면 끌고 공항에 와서, 카운터에서 한국으로 붙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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