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베이스캠프인 분당의 처형댁에서 시차적응과 함께 자의반타의반으로 고단백질의 회로 영양보충을 했다. 한국 도착한 날 늦은 점심부터 시작해서 거의 매끼 회를 먹었던 듯 한데,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처가집 큰이모님께서 사주신 여기 판교의 어느 횟집에서의 점심식사였다. 시차적응 후 서울 강남역에 한 번 나가서 일도 보고 영화도 보고, 아내는 사람들도 만나고... 그리고는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으로 가는 길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휴게소의 커다란 참외앞에서 포즈를 취한 지혜~ 장모님 말씀이지만, 한국이 미국보다 더 크고 좋은 것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고속도로 휴게소, 그 중에서도 휴게소 화장실이란다. 부산 형님집 도착 다음 날, 저녁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우리 가족 3명만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