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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2

미국 소설가 존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기념관인 살리나스(Salinas)에 있는 내셔널스타인벡센터

9월초 노동절 2박3일 연휴에 떠났던 다섯 가족의 샌프란시스코 '교육여행'의 마지막 날 오전, LA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적인 기념관 한 곳을 들르기로 했다. 중부 캘리포니아의 농업도시인 살리나스(Salinas)에 있는 내셔널스타인벡센터(National Steinbeck Center)로, 1902년에 이 도시에서 태어난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John Ernst Steinbeck)을 기리는 곳인데, 미국에서 현재까지 유일한 단일 작가를 위한 국립기념관이라고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입장료가 성인 $15, 어린이 $6로 만만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가이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어른들은 모두 기념관 바로 앞 살리나스 올드타운의 골동품가게에서 유익한 시간들을 보..

캐너리로(Cannery Row), 미국 작가 존스타인벡(John Steinbeck) 소설의 무대였던 몬터레이 바닷가

3박4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늘 그렇듯이 바닷가 1번 도로를 따라 LA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는 익숙하기까지한 항구도시 몬터레이(Monterey)의 이 간판~^^ 그러나, 오늘은 꼭 찾아가보기로 한 곳이 있었으니... 정어리(sardine) 세마리가 가지런히 누워있는 납작한 타원형 통조림 마크가 제일 위에 그려진 '캐너리로(Cannery Row)'를 꼭 찾아가보기로 한 것이었다. Cannery Row... 굳이 번역한다면 '통조림공장 골목'쯤 되겠다~ "여기는 아니야~" 지혜가 아니라고 손을 흔들고 있는 여기는,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를 감싸고 있는 방파제의 끝으로 전에도 와봤던 곳이다.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한 저 철문 너머로는 까만 가마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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