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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28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타이슨스코너 AMC 극장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관람과 생일 축하 등

올해 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겨울폭풍 엘리엇(Elliott)이 몇 십년만의 한파를 몰고왔고, 주식시장에도 산타 할아버지 대신에 녹색괴물 그린치가 와서 꽁꽁 얼어붙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기 버지니아는 폭설은 아직 내리지 않고 겨울비만 왕창 온 후에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말과 겹치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는 추위와 눈비 때문에 어디 다녀오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 아마도 이 글이 연말결산 포스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12월이 되자마자 아내와 둘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었다. 밖에서 잘 보이도록 리빙룸 창문에 딱 맞춰 세우면서, 올해는 고급스럽게 실버와 골드로만 장식을 해봤다. (거실은 원래 카페트가 깔려 있었는데, 위기주부가 직접 저 마루바닥과 몰딩을 다 깔았음) 그런데, 이..

황금색 남자 동상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글렌데일 아메리카나앳브랜드(Americana at Brand) 쇼핑몰

미국 LA에서 아울렛은 빼고 그냥 쇼핑몰하면 코리아타운에서도 가까운 그로브몰, The Grove가 관광지로 제일 유명하다. (많은 그로브몰 포스팅 중에서 싸이를 직접 본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하지만, 여기도 그로브몰 못지않게 LA 로컬 사람들이 많이 찾는 럭셔리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이라고 가보신 분이라면 제일 먼저 이 나체의 황금색 남자 동상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되는 이 곳은... LA 다운타운 북쪽의 글렌데일(Glendale)에 있는 아메리카나 쇼핑몰이다. (갑자기 페리카나 치킨이 떠오른다~ 최양락이 광고하던...^^ 아직도 장사하나?) 별도의 거대한 실내 쇼핑몰인 갤러리아(Galleria)가 'ㄱ'자로 이 야외 쇼핑몰을 감싸고 있는데, 주차는 조금 걷더라도 완전히 무료인 갤러리아 주차..

50년 역사의 초대형 야외 쇼핑몰인 뉴포트비치(Newport Beach)의 패션아일랜드(Fashion Island)

9월초 노동절 연휴 1박2일 여행의 두번째 포스팅은 저녁을 먹으러 간 쇼핑몰 이야기이다. (첫번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호텔방에서 뭘 먹을까 한 참을 고민하다가 찾아간 곳... Hopdoddy Burger Bar라는 햄버거 전문점에서 오래간만에 고퀄리티의 햄버거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삐져나온 한줄기 양파는 시각적 완성도를 위해 일부러 연출한 것일까? 이 식당이 입점해있는 야외 쇼핑몰이 바로 뉴포트센터(Newport Center)에 위치한 패션아일랜드(Fashion Island)이다. 그런데, 쇼핑몰 모양만 놓고 본다면 패션아일랜드 '섬(island)'이라기 보다는, 패션에그(Fashion Egg)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이유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해서 구글맵을 보시면 됨) 올..

LA에서 5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대전 고개'를 넘어가면 나오는 테혼아울렛(Outlets at Tejon)

미국 서부의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와 그 주변의 대표적인 아울렛 쇼핑명소를 꼽으라면 아래 지도에 표시한 7곳을 들 수 있다. LA에서는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시타델아울렛(Citadel Outlets)과 샌버나디노 지역의 온타리오아울렛(Ontario Mills)의 두 곳이 대표적이고, 외곽으로는 샌디에고 가는 길의 칼스배드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 팜스프링스쪽의 데저트힐아울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 101번 서쪽의 까마리요아울렛(Camarillo Premium Outlets), 라스베가스 가는 15번 고속도로의 바스토우아울렛(Outlets at Barstow), 그리고 이제 소개하는 가장 최근에 생긴 5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고개..

메사추세츠 주는 의류와 신발에 소비세가 없어요~ 렌섬빌리지(Wrentham Village) 프리미엄아울렛

여름방학의 8박9일 미국동부여행의 반환점이었던 보스턴(Boston)을 떠나서, 다시 뉴욕을 거쳐서 필라델피아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 여행 6일째의 아침, 운전기사는 95번 고속도로를 타고 프로비던스(Providence)로 바로 가는 줄 알았는데, 사모님께서 그 전에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고 해서 495번 고속도로로 갈아탔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이 곳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핑몰이라는, 렌섬빌리지 프리미엄아울렛(Wrentham Village Premium Outlets)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평일이었던 8월초의 월요일 오전 10시반이었으니까, 거의 문 열자마자 찾아온 셈이다. "파란 하늘과 구름이 참 멋있군..." 왼쪽의 안내판에 여기 렌섬아울렛의 매장지도..

뉴욕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 최대의 우드버리커먼(Woodbury Common) 프리미엄아울렛

"LA에 데저트힐이 있다면, 뉴욕에는 우드버리가 있다!" 미국동부를 방문하는 쇼핑여행객들의 '성지(聖地)'이자, 미국에 있는 70여개의 프리미엄아울렛들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 바로 '세계의 수도' 뉴욕(New York) 시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아울렛(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이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출발해서 약 2시간만에 우드버리 아울렛에 도착을 했는데, 바로 옆에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West Point)가 자리잡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왠지 모를 이 어색함은 뭘까? 평일임에도 많은 쇼핑객들이 북적거리는 것을 보니, 제대로 찾아온 것은 맞는데... 야자수 한그루 없이 판자집같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그로브(The Grove) 쇼핑몰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래서, 의무감으로 올리는 3주전에 찍은 사진들이다. 지혜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잠시 들린 것이라서, 사진도 모두 구닥다리 아이폰4와 노트3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인 점은 양해를 바랍니다. 작은 음악분수 너머로 LA에서 가장 크다는 높이 33미터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빛나고 있고, 하늘에는 루돌프(사진에는 뒷다리만 나왔음)가 끄는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날으는 산타클로스가 있는 이 곳은, LA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쇼핑몰인 그로브몰, The Grove 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쇼핑몰을 따라 가로수는 물론 하늘에도 멋진 별(?)들이 장식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속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장난..

스트립 남쪽에 위치한 라스베가스의 두번째 프리미엄아울렛! 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s

한국에서도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이서서, 부산에도 문을 연 프리미엄아울렛(Premium Outlets)... 미국 서부 네바다주의 관광도시인 라스베가스(Las Vegas)에는 불과 남북으로 12km 떨어진 거리에 두 개의 프리미엄아울렛이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공식명칭은 라스베가스 사우스 프리미엄아울렛(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s)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여기 간판처럼 '라스베가스 프리미엄아울렛 사우스' 순서로 더 많이 부른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한 적은 없지만, 이미 위기주부의 라스베가스 여행기에 자주 등장했던 '오리지널' 북쪽의 라스베가스 프리미엄아울렛(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s)은 2개의 주차타..

명품에 명품을 더하다~ 확장공사로 더욱 화려하고 편리해진 데저트힐(Desert Hills) 프리미엄아울렛

"처음 그 곳에 갔을때 나의 뛰는 심장의 감각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 이 화면을 보는 순간에도 벌렁벌렁... 갈 수 없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져며오네요. (중략) 오늘 꿈에서라도 가볼래요... 아! 그리워라!" 도대체 이 심금을 울리는 덧글에서 말하는 미국여행의 '그 곳'이 어디일까요? (포스팅 제목에 써있구나... ㅋㅋㅋ) 저 멀리 컨테이너를 2층으로 싣고 달리는 화물열차를 배경으로 보이는 이 빨간 기와지붕의 노란 건물들... 바로 LA지역 최고의 쇼핑관광지인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울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중간에 저런 높은 건물이 있었나? 그리고 이건 건물 뒷모습같은데 어디서 찍었지?" 바로 동관 매장건물 뒤쪽에 ..

라스베가스 시저스팰리스(Caesars Palace) 호텔의 실내 명품 쇼핑몰인 포럼숍(The Forum Shops)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쇼핑, 특히 명품 브랜드의 쇼핑을 '할인없이' 즐기고 싶은 능력자가 계시다면... 이 곳으로 가시면 된다~ 가끔은 주차장 옥상도 이렇게 멋진 야경을 선사하는 곳이 라스베가스인데, 스트립(Strip)의 다섯개 호텔의 이름이 보이는 이 곳은 시저스팰리스 호텔(Caesars Palace Hotel & Casino)의 주차장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셀프주차장에서 호텔로 들어오면 오른쪽으로는 로비로 이어지는 카지노가 있고, 왼쪽으로 이제 소개하는 실내 쇼핑몰인 포럼숍(The Forum Shops)이 나온다. 표지판에 보이는 이 쇼핑몰의 지도를 자세히 보면, 남북으로 뻗은 스트립(Strip)과 수직으로 이 쇼핑몰은 동서로 뻗어있다. (위쪽 노란색이 서쪽, ..

LA 디즈니랜드 입구 밖에 있는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한 쇼핑몰인 다운타운디즈니(Downtown Disney)

벌써 작년의 추억이 된, 지난 11월초의 디즈니랜드/캘리포니아어드벤쳐 방문... 아직 한 두 이야기가 남아 있었다~^^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클릭!)를 보고는 우리는 그대로 밖으로 나와서, 맞은편 캘리포니아어드벤쳐로 향하려는데,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된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가 향한 곳은 두 테마파크의 입구 밖에 디즈니의 기념품 가게를 비롯한 여러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쇼핑몰인 다운타운디즈니(Downtown Disney) 였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여기도 미국의 여느 쇼핑몰처럼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이런 간판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었다. 쇼핑몰 중앙에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차림으로 '울트라 슈퍼 드럼'을 연주하는 분도 계셨다. 우리가 저녁을 ..

베니스 운하 위로 곤돌라가 다니는 쇼핑몰, 베네시안 호텔의 그랜드캐널숍스(Grand Canal Shoppes)

지난 4년반의 LA생활 동안에 라스베가스 10번도 더 놀러간 사람이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이 곳을 소개한다는 것도 좀 웃기기는 하지만... 뭐 어떠랴? 2005년의 우리처럼 LV에 처음 여행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고, 또 아직 모르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는 거니까...^^ 고풍스런 가로등 위로 보이는 왠지 축축한 느낌의 파란 하늘...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하늘에 튀어나온 점들이 있다~^^ 바로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Hotel) 실내에 만들어져 있는 곤돌라가 떠다니는 그랜드캐널숍스(The Grand Canal Shoppes)의 모습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2005년에 이 곳을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늘도 가짜로 만들다니, 치사한 놈들.....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 판엠의 불꽃 - 우리 가족이 함께 개봉 첫주말에 본 최초의 영화

작년에 지혜가 베벌리힐스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은 책중에 원색의 심플한 표지에 새가 그려진 3권의 시리즈가 있었다. 그리고는 올해 초에 3월달 생일에 뭘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3월말에 개봉하는 라는 영화를 꼭 보고 싶다고 했다. "왠 배고픈 게임?" 수잔콜린스(Suzanne Collins)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4부작의 첫번째 영화인 '헝거게임(The Hunger Games)'은 여기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에 개봉을 했는데, 첫주말의 북미지역 매출만 1억5천5백만불로 영화제작비 8천만불을 단 3일만에 뽑아버렸단다! (영화표 매출액의 절반 정도가 영화사 수익이라고 함) 지혜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우리 가족 3명도 지난 일요일 저녁에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봤으니까, 개봉 첫주말의 기록수립에 ..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진 화려한 쇼핑몰, 팜데저트(Palm Desert)의 엘파세오(El Paseo) 거리

한국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드리는 '염장지르기 포스팅' 2탄으로, 지난 크리스마스에 야외에서 물놀이를 한 다음날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도로 중앙에 대추야자가 심어져 있는 이 도로는 팜스프링스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이어주는 111번 도로인데, 아침 일찍 하얏트리조트를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 도로를 따라 남쪽에서부터 라퀸타(La Quinta), 인디언웰스(Indian Wells), 팜데저트(Palm Desert), 랜초미라지(Rancho Mirage), 그리고 팜스프링(Palm Springs) 등의 도시들이 있는데, 그 전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여기 팜데저트에 있다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111번 도로의 남쪽에 만들어진 이 거리의 이름은 엘파세오(El Paseo)로 여름에는 ..

로스앤젤레스 관광기념품 가게들과 많은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유니버셜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

LA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테마파크인 유니버셜스튜디오 헐리우드(Universal Studios Hollywood) 정문앞에는 각종 기념품가게들과 레스토랑, 극장이 모여있는 쇼핑몰이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정문의 이 지구본 왼쪽 뒤로 죠스의 등지느러미가 보이는 쪽이 유니버셜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 쇼핑거리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거리 입구 왼쪽의 가게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념품가게인 듯... 이 가게 안에는 테마파크내에서 파는 인기있는 기념품들은 거의 다 있기 때문에, 공원이 일찍 문을 닫아서 기념품을 못 사신 분이라면 여기를 이용하시면 되겠다. 건물에 쳐박혀있는 우주선... 영화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앞에 있는 거리이다 보니, 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다운타운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 쇼핑몰과 라아카다(La Arcada) 거리

지난 여름, 1박2일 산타바바라 여행의 마지막 사진들은 격조있고 우아한 산타바바라 다운타운의 모습이다. 법원 시계탑 타워에서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보고는, 다운타운의 중심거리인 State St.로 나왔다. 질서있게 내걸린 예술적인 간판과 신호등 위에 씌여있는 도로 이름의 폰트는 물론, 길을 건너려는 까만 개까지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먼저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온 곳은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대형 쇼핑몰인 파세오누에보(Paseo Nuevo)였다. 영어로 번역한다면 그냥 'New (shoping) Mall' 정도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쇼핑몰도 전형적인 '백화점 2개 + 개별 매장들' 구성인데, 위쪽에는 노드스트롬(Nordstrom)이 자리잡고 있었다. 스페인..

산타모니카플레이스(Santa Monica Place) 쇼핑몰의 거대한 <개구쟁이 스머프>, The Smurfs 영화광고

아내 친구의 가족과 게티센터(Getty Center)를 방문한 다음에 자연스럽게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바닷가를 찾았다. 화창한 토요일을 맞아서 쇼핑몰 주차장에 빈 자리라고는 여기 제일 옥상 꼭대기밖에는 남아있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 자동차도 멋진 바다를 실컷 구경할 수 있었을 듯...^^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사람들로 넘쳐나던 산타모니카피어(Santa Monica Pier)의 모습~ 피어에서 내려다 본 산타모니카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파도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하지만, 저렇게 물에 들어가서 놀려면 여기보다는 바로 아래쪽에 있는 '젊음의 해변' 베니스비치(Venice Beach)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부두와 바닷가를 잠시 둘러보고는 저녁을 먹기 위해서, 다..

색다르게 고층건물을 배경으로 가진 럭셔리 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츄리시티(Westfield Century City)

지난 토요일에 지혜 생일을 맞아서, 모처럼 온가족이 영화를 보러갔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집에서 자동차로 5분도 걸리지 않는 센츄리시티의 쇼핑몰이었다. 다운타운을 제외하고는 고층빌딩을 구경하기 어려운 LA에서 20층 이상의 빌딩들이 모여있는 몇 안되는 곳들 중의 하나인 이 곳에 웨스트필드 센츄리시티(Westfield Century City) 쇼핑몰이 있다. (지도는 여기를 클릭) 백화점은 블루밍데일(bloomingdale's)과 메이시(macy's)가 있고, 루이뷔통과 피타니 등의 많은 명품매장들도 입점해 있다. 오늘 우리의 1차 목적은 여기 쇼핑몰 안에 있는 AMC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었는데, 선택된 영화는 전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인 였다. 대사를 반도 못알아 들었지만, 영화는 기대보다는 재미..

편하게 쉴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의 가죽소파가 인상적이었던 고급 쇼핑몰, 베벌리센터(Beverly Center)

베벌리힐스와 웨스트헐리우드(West Hollywood)의 경계에 있는 고급 실내쇼핑몰인 베벌리센터(Beverly Center)는 LA에 온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쇼핑을 하는 장면이 가끔 목격되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코리아타운에서 가깝고 주차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명품쇼핑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기 때문이다. LA의 식도락가들이 좋아하는 고급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라시에네가(La Cienega) 길을 따라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3rd St.를 지나서, 위와 같이 특이한 외관의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정확한 쇼핑몰의 위치는 여기를 클릭) 'BEVERLY CENTER' 아래에 게스(Guess) 광고판을 붙이는 중인 모양인데, 여인네의 하반신만 보여서 약간 섬뜩...^^..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럭셔리 야외쇼핑몰로 재탄생한 산타모니카플레이스(Santa Monica Place)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 바닷가 관광지인 산타모니카(Santa Monica)의 다운타운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산타모니카플레이스(Santa Monica Place)가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주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07년에 미국에 이사왔을 때부터 수 없이 왔지만, 계속 저 앞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답답했었는데, 마침내 이렇게 3rd Street Promenade에서 남쪽으로 탁 트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도 속이 시원했다...^^ 쇼핑몰의 리모델링 비용만 무려 3천억원 이상이 들었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밋밋하고 답답했던 실내 3층 건물 전체를 지붕을 뜯어내고 파란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옥외 쇼핑몰로 완전히 탈바꿈시킨 것이다! 먼저 쇼핑몰 중앙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3층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가장 큰 할인매장인 까마리요 프리미엄아울렛(Camarillo Premium Outlets)

기간: 2010.6.5 ~ 2010.6.5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Beverly Hills → Camarillo Premium Outlets 미국여행에서 쇼핑관광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위와 같이 4곳에 있다. 이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곳은 10번 프리웨이의 팜스프링스 직전의 카바존(Cabazon)에 있는 데저트힐(Desert Hills) 프리미엄아울렛이지만, 오늘 소개하는 북서쪽의 까마리요(Camarillo) 프리미엄아울렛이 최근에 매장을 확장해서 규모로는 제일 크고, 또 LA의 다운타운이나 코리아타운에서는 거리도 훨씬 더 가까운 장점이 있다. 토요일 오후 느지막히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로 가는 101번 프리웨..

왜 명품매장은 세일을 안할까? - 사우스코스트플라자(South Coast Plaza)

기간: 2008.12.28 ~ 2008.12.28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미국에서는 달력의 각종 휴일에 맞춰서 많은 가게들이 항상 세일을 한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날은 바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일 것이다. (이 날이 지나면 연간손익이 빨간색(적자)에서 까만색(흑자)으로 바뀐다고 이렇게 부름) 하지만, 실제로 세일하는 할인률도 더 크고 전체 매출액도 더 많은 때는 바로 '애프터크리스마스(After Christmas)' 세일을 하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26일부터 1월 첫째주 주말까지의 연말연시 기간이라고 한다. (쇼윈도를 찍은 위의 대표사진 참조...^^) 이런 기간에는 특별히 살게 없더라도, 한번쯤 쇼핑몰을 방문해서 돌아보는 것이 예의라는 우리집 ..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있는 바스토우 탠저아웃렛(Barstow Tanger Outlets)

기간: 2008.12.7 ~ 2008.12.7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오늘 소개하는 아웃렛은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와 라스베가스(Las Vegas)를 연결하는 15번 프리웨이 바로 옆의 바스토우(Barstow)에 있는 탠저아웃렛(Tanger Outlets)이다. (보통 '바스토우 아웃렛'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 위의 대표사진과 같이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사진에 있는 것처럼 커다란 캠핑카도 볼 수 있었다. 바스토우(Barstow)는 LA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LA와 LV를 잇는 15번 프리웨이가 남북으로 지나고, 그랜드캐년쪽으로 가는 40번 프리웨이가 동쪽으로,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로 가는 58번 프리웨이가 서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LA 최고의 쇼핑 관광지 - 데저트힐프리미엄아웃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

기간: 2008.11.2 ~ 2008.11.2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오늘 소개하는 곳은 두 말 필요없이 LA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인 데저트힐프리미엄아웃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이다! 첼시그룹(Chelsea Property Group) 프리미엄아웃렛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경기도 여주에도 몇 년 전에 똑같은 건물스타일의 대규모 아웃렛 매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쇼핑전문가'의 말로는 입점해 있는 브랜드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여기 미국이 좋다고 한다. LA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팜스프링스로 가는 10번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위의 사진처럼 두개의 건물군..

LA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시타델 아웃렛(Citadel Outlets)

기간: 2008.6.22 ~ 2008.6.22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로스엔젤레스를 관통하는 5번 고속도로를 타고 LA 다운타운에서 디즈니랜드쪽으로 가다보면 710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지나서, 위의 사진과 같은 여러개의 조각상에 전광판이 달린 아주 특이한 건물이 왼쪽 도로옆으로 보인다. 고대의 '성채(citadel)'를 연상시키는 이 건물 안쪽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시타델 아웃렛(Citadel Outlets)'이다. 이 건물은 외관을 기원전 7세기경의 앗시리아(Assyrian) 문명의 궁전을 모델로 1930년경에 지어진 '자동차 타이어 공장'이었다고 한다. 공장 건물이 이런 고풍스런(?) 외관을 가지게 된 경위가 재미있는데, 1918년에 Adolph Schleicher라는 사람이 LA 지역..

LA에서 가장 실속있는 쇼핑몰 - 온타리오 아웃렛(Ontario Mills)

기간: 2008.8.3 ~ 2008.8.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미국에 여행 온 사람들 중에서, 디즈니랜드나 그랜드캐년 못지않게 꼭 가봐야 되는 '관광지'가 대형쇼핑몰이나 아웃렛(outlet)인 분들도 많이 있다...^^ 한국에도 몇년전에 여주에 프리미엄아웃렛이 생겼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 미국의 아웃렛 매장들의 제품가격이 아직은 월등히 싼 것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LA 근처에 있는 유명한 쇼핑몰이나 아웃렛에 관한 정보를 여기 여행기에 차례로 올려 본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동쪽에 있는 온타리오 아웃렛(Ontario Mills)은 위의 사진처럼 10번과 1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LA카운티나 오렌지카운티의 웬만한 곳에서는 1시간 내외면 ..

최고의 럭셔리 쇼핑몰을 가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사우스코스트플라자(South Coast Plaza)

기간: 2007.11.24 ~ 2007.11.24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LA 남쪽의 오렌지카운티 중심부인 코스타메사(Costa Mesa)에 있는 사우스코스트플라자(South Coast Plaza)는 5개의 백화점과 280개의 독립 매장이 연결되어 있는, 매장면적 기준으로 미국 전체에서 3번째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제일 큰 쇼핑몰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쇼핑몰이 미국 전역에서도 유명한 이유는 매장면적이 3등이라서가 아니라, '단위 매장면적당 매출액이 최고'인 대형 쇼핑몰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이 잘 이해가 안된다면, 그냥 잘 사는 동네에 있는 엄청 화려한 초대형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서인지, 아내의 회사 사람이 얼마 전에 여기서 쇼핑하고 있는 가수 '비'를 봤다고 한다. (영화 ..

그로브몰(Grove Mall)의 LA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기간: 2007.12.2 ~ 2007.12.2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그로브몰 → 파머스마켓 일요일 오후에 어디를 또 가볼까 하다가, 12월도 되었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번 제대로 느껴보자는 생각에 'LA에서 제일 유명한 크리스마스트리(Christmas Tree)를 보러 가기로 했다. 헐리우드 남쪽의 그로브몰(The Grove)에 있는 이 트리는 높이가 110피트, 그러니까 약 33.5 m로 LA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LA 다운타운에서 비교적 가까이에 있고 높이도 가장 크니까, 11월 중순에 하는 이 트리의 점등식에는 제법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캐롤도 부르는 것이 뉴스에도 나오고 해서 제일 유명해진 모양이다. 위의 사진에 우뚝 서 있는 나무인데, 가까이서 보면 나무의 둘레도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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