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친구가 한 2달 전부터 베벌리힐스 고등학교 실내체육관(농구장 바닥이 갈라지면서 수영장이 나온다는 그 곳!)에서 일주일에 두 번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지난 주 토요일 오전에 처음으로 수영대회(라고 부를 수 있을랑가?)에 참가를 했다. 목욕가운을 걸친 전혀 선수같지 않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이 곳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남쪽에 있는 바닷가 마을인 맨하탄비치(Manhattan Beach)의 맨하탄컨트리클럽의 수영장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경기 시작전 동네 수영코치의 작전 지시를 듣고 있는 우리 노란 수영캡의 선수들... "그냥 저기까지 열심히 수영하는거야~" 그리하여 잠시 후, 마침내 지혜와 친구의 첫번째 수영대회가 시작되었는데... 지금 지혜는 놀고있는게 아니다~ 첫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