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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파이프웰 3

캠핑카를 몰고 떠난 추수감사절 2박3일 데스밸리 국립공원 단체여행 첫째날의 모자이크캐년 하이킹

11월 마지막 주, 한국의 추석과 같은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에 우리집은 또 지혜 친구의 여러 가족들과 함께 2박3일 캠핑여행을 갔다. 연휴 첫날, 아직 깜깜한 새벽 6시 전후로 LA의 집을 각자 출발했다. 이스턴시에라(Eastern Sierra)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395번 도로를 벗어나, 우리의 캠핑여행 목적지인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190번 도로를 달리는 차의 안에서 밖으로 내다본 눈 덮인 산맥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게 자동차 창문이라고?" 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 위기주부의 뒷통수...^^ 그리고 자동차의 뒷쪽 테이블에 편하게 앉아있는 지혜의 모습... 그렇다~ 우리 가족은 지금 커다란 캠핑카를 몰고 데스밸리로 가고 있는 것이..

데스밸리 스토브파이프웰(Stovepipe Wells) 캠핑장 풍경과 퍼니스크릭(Furnace Creek) 비지터센터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미국본토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 데스밸리(Death Valley)에는 두 개의 마을이 있는데, 둘 다 이름이 걸작이다. 하나는 Stovepipe Wells, '화로연통 우물'이고, 다른 하나는 Furnace Creek, '용광로 개울'이다. 추수감사절 캠핑여행의 셋째날 아침, 딱딱한 바닥에 텐트를 치기가 좀 어려워서 그렇지 분위기는 끝내주는 캠핑장이었다. 그나저나 저 텐트지붕에 환기구멍을 지지하는 가느다란 폴대가 부러졌는데, 빨리 콜맨에 연락해서 바꿔달라고 해야겠다.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저렇게 RV전용 사이트에 텐트를 친 사람들도 있었다. (이 캠핑장의 위치를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샌드듄에서의 일출은 물 건너 갔고, 그냥 혼자 도로를 따라서 좀 걸어가 보..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 1 - 모자이크캐년, 샌드듄

기간: 2008.12.6 ~ 2008.12.7 (1박 2일) 컨셉: 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경로: 스토브파이프웰 → 배드워터 → 퍼니스크릭 → 단테스뷰 나는 미국에 오면서부터 여기가 참~ 가보고 싶었다. 가봐야 별볼일 없을 것 같은 그 곳은 바로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였다. 데스밸리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은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LA의 북쪽, 라스베가스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지난 7월에 처음 캠핑을 갔던 지도 왼쪽 위의 세쿼이아&킹스캐년국립공원과 비교해보면 면적이 두 배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은 데스밸리는 '녹색'이 거의 없는 사막(desert)인 국립공원이라는 점이다. (아래 지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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