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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데일 2

자이언 국립공원의 또 다른 협곡 맛보기, 콜롭캐년 전망대(Kolob Canyons Viewpoint)까지 드라이브

미서부의 유명한 국립공원들에는 메인 포인트와는 별도의 입구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지역들이 있다. 요세미티의 헤츠헤치(Hetch Hetchy), 그랜드캐년 노스림의 투윕(Tuweep), 그리고 위기주부가 아직 못가본 세쿼이아의 미네랄킹(Mineral King) 지역 등이 대표적인데, 자이언 국립공원에도 그런 곳이 있다. 유타(Utah) 주의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과 그 주변을 보여주는 지도인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곳은 9번 도로에서 들어가는 자이언캐년(Zion Canyon) 지역이다. 그런데 거기서 북서쪽에 15번 고속도로와 붙어있는 콜롭캐년(Kolob Canyons)이라 표시된 지역이 이제 소개하는 자이언의 '또 다른 협곡'이다. ..

미국인 가족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자이언 국립공원 와치맨(Watchman) 캠핑장과 지혜의 암벽등반(?)

캠핑은 역시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 즐겁고, 또 처음 만난 옆 사이트의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며 음식도 나눠먹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자이언(Zion) 국립공원에서의 2박3일 캠핑이었다. 세도나(Sedona)를 능가하게 붉은 협곡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마을이 자이언 국립공원 입구의 스프링데일(Springdale)이다. "은퇴(?)하면 우리 여기서 살까?" "그런데, 이런 풍경도 매일 보면 지겹지 않을까?" ㅋㅋㅋ 역시 오래간만에 봐야 더 반가운 법... 3년만에 다시 보는 유타주 자이언 국립공원의 멋진 현판이 아주 반가웠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비지터센터 쪽으로 우회전하니 우리가 2박을 할 와치맨캠핑장(Watchman Campground)이 나왔는데, 지난 2009년의 30일간 미서부/캐나다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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