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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레이즈 4

게이터파크(Gator Park)의 악어쇼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에서는 모두 즐겁게 악어와 함께 사진을"

지혜는 자기가 뱀띠라고, 악어나 뱀같은 파충류가 안 무섭다지만, 나는 어릴 적 본 미국드라마 에서 다이애나가 쥐를 잡아먹는 장면의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어서... 파충류는 무조건 싫다. 하지만, 그래도 여기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Everglades)에 왔으면 악어쇼를 봐야하지 않겠는가? 흑흑~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북쪽에 있는 사설 게이터파크(Gator Park)에서 에어보트투어(airboat tour)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제는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는 '악어쇼'를 보기 위해서 작은 무대로 갔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뭔가 인디아나존스 분위기를 풍기는 듯한 가이드가 혼자 쇼를 진행하는데, 지금 손 위에 올려 놓은 것은 커다란 전갈이다. 저 전갈을 들고는 입장하는 손님들에게 장난을 쳤다. 진행자 ..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습지 위를 달리는 게이터파크(Gator Park)의 에어보트(airboat)를 타보자~

플로리다(Florida) 여행에서 이것을 안해보면, 하와이 여행에서 수영을 안한 것과 마찬가지다...^^ 바로 수풀이 가득한 에버글레이즈(Everglades)의 습지 위를 에어보트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는 것이다. 우리가 에어보트를 타기 위해 미리 예약한 곳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북쪽 경계에 있는 게이터파크(Gator Park)였다. 마이애미에서 90번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30분 정도 달리다가, 도로변에 이렇게 코카콜라 캔 위에 올라간 에어보트가 보이면 도착한 것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그런데, 왜 에어보트에 악어가 아니라 곰과 사슴이 타고 있지? 여기서 어른 $23의 티켓을 사면 에어보트 투어와 악어쇼(?)를 볼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하면 $18로 저렴함) 우리가 탈 ..

세계 최대의 아열대(Subtropical) 자연보호구역, 미국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국립공원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는 복습에 충실한 재미없는 글임을 미리 알려드린다. (그 흔한 악어 한마리 등장하지 않음^^) 앤힝가 트레일에서 악어들을 구경하고는, 조금 더 공원 안쪽으로 들어와 여기 롱파인(Long Pine) 캠핑장의 피크닉에리어에서 키웨스트에서 미리 전기밥솥에 해온 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Pa-hay-okee는 이 지역에 살던 세미놀(Seminoles) 인디언들의 말로 "Grassy Water" 또는 "River of Grass"라는 뜻인데 (안내판 사진을 보세요), 이를 바탕으로 서양사람들이 처음에는 "River Glades"라고 불렀는데, 그게 "Everglades"로 바뀌었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국립공원의 로얄팜(Royal Palm) 지역, 앤힝가(Anhinga) 트레일의 악어들!

2013년 봄방학 플로리다 여행 3일째, 미본토의 최남단 키웨스트(Key West)를 떠나 북쪽으로 3시간동안 '바다 위 고속도로(Overseas Highway)'를 달려 다시 플로리다 반도 내륙으로 들어왔다. 이제 플로리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커다란 악어들을 보러가자~^^ 보라색 티셔츠를 맞춰입은 모녀가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국립공원 안내판의 좌우에 서서 폼을 잡고 있다. 시간상 여기 입구의 비지터센터는 공원을 나올 때 둘러보았기 때문에, 국립공원의 상세한 소개도 비지터센터의 모습과 함께 다음 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빨리 공원 안으로 들어가보자. 공원의 메인게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동쪽 입구인데, 사방을 둘러봐도 저 공원입구 지붕의 뾰족한 부분보다 높은 언덕조차 없는 정말 평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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