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주회 12

학생들이 기획한 헤이필드 오케스트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연주회,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지혜가 클라리넷으로 활동하고 있는 헤이필드 오케스트라(Hayfield Orchestra)에서 의미있는 공연을 해서 간단히 소개한다. 미주한국일보에 실린 신문기사로, 헤이필드 음악학교(Hayfield Conservatory of Music)의 학생들이 OMFO(One Music For Oneness)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운동의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 자선연주회는, 지난 5/15일 일요일에 LA한인타운의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렸다. (구글지도는 여기를 클릭) 공연 시작 전, 열심히 리허설중인 헤이필드 오케스트라와 지혜의 클라리넷 선생님이..

샌페드로 항구의 S.S. 레인빅토리(Lane Victory)호에서 열린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서 선상연주회

지난 주 목요일이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5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주말 토요일에 딸아이 덕분에 우리 가족도 여기 머나먼 미국 LA 땅에서 6.25 전쟁의 기념식(?)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도착한 이 곳은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항구도시인 샌페드로(San Pedro)의 49번 부두로, 저기 정박해있는 퇴역한 미해군의 수송선인 SS레인빅토리(S.S. Lane Victory)호의 선상에서 기념식이 열린다고 한다. (구글맵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일단 배 앞에서 사진 한 장부터 찍고...^^ 배의 길이가 약 140m 정도 된다고 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컸다. 이 날 6.25 한국전쟁 기념식의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한국분들과 가족들이 이미 도착해있었다. 저 멀..

LA 콜번스쿨(Colburn School) 중학생 콘서트밴드(Concert Band)의 지혜와 쥴리의 마지막 연주회

지난 2년동안 학기중에 월요일마다 지혜와 쥴리가 참가했던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음악대학인 콜번스쿨(Colburn School)의 중학생 콘서트밴드(Concert Band)의 마지막 연주회 포스팅이다. 콜번스쿨과 콘서트밴드에 대한 소개는 2014년 1월 공연 포스팅과 2014년 5월 공연 포스팅을 각각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올해 2015년의 겨울공연은 연습은 모두 참가했는데, 다니는 학교의 요세미티 졸업 수학여행과 겹쳐서 연주회에는 참석을 하지 못했었다. 콜번스쿨은 음악대학이기는 하지만,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런 프로그램은 물론 무용을 가르치는 수업도 있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콘서트가 열리는 곳은 콜번스쿨에서 가장 큰 무대인 지퍼홀(Herbert Z..

지혜와 쥴리의 콜번콘서트밴드(The Colburn Concert Band) 두번째 지퍼홀(Zipper Hall) 연주회

약 4개월만에 똑같은 장소에서의 공연을 또 소개하려니, 약간 신선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2월 공연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지혜와 쥴리가 밴드공연을 한 곳은... 저 유명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을 대각선으로 바라보는 위치의 여기 전문음악대학인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의 공연장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제는 아주 익숙한 느낌의 '지퍼홀'~ 즉, Herbert Zipper Concert Hall의 공연 시작전 무대의 모습이다. 자리에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엄마아빠를 찾고있는 지혜~ 그런데, 우리보다도 옆에 앉은 학교 음악선생님을 발견하고 아주 기뻐했다. 중학생들로 구성된 콜번콘서트밴드(The Colburn Conc..

UCLA 숀버그홀에서 열린 LA 유스 오케스트라(Los Angeles Youth Orchestra) 연주회와 대학교 구경

등잔밑이 어둡다고... 멀리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스탠포드와 UC버클리는 일부러 구경하러 가면서, 베벌리힐스 집에서 자동차로 딱 10분 거리에 있는 UCLA는 지난 주말에서야 음악회를 핑계로 처음 들어가봤다.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즉 'LA주립대학교'는 두 말할 필요없이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남부캘리포니아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여기는 Westholme Ave로 이어진 작은 동쪽 출입구의 표지판 모습이다. 우리 가족이 일요일 오후에 '어둡던 등잔밑'을 찾은 이유는 캠퍼스 동쪽에 있는 음악대학의 여기 숀버그홀(Schoenberg Hall, 쇤베르크 홀)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초대를 받아서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

콜번스쿨 지퍼홀 무대에서 공연! 지혜와 쥴리의 콜번콘서트밴드(The Colburn Concert Band) 연주회

작년 9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퇴근시간 교통체증을 뚫고 LA 다운타운으로 지혜와 쥴리를 두 명의 아빠가 교대로 실어 날랐다. 바로 여기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 그러니까 콜번음악대학에서 가르치는 중학생들의 '콘서트밴드(Concert Band)'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는데, 이번 주 월요일 저녁에 마침내 가을학기동안 연습한 곡을 발표하는 연주회가 있었다. 아이들은 리허설을 마치고, 따로 학부모들이 준비한 음식을 무대 뒤에서 저녁으로 먹었고, 부모와 친구들은 학교 카페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공연시간을 기다렸다. (콜번스쿨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클릭하시고,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저녁 7:30분 공연이었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공연이 열리는 지퍼홀(Herbert Zipp..

시에라마드레 플레이하우스(Sierra Madre Playhouse) 소극장에서 열린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연주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 - '섬머타임'이 끝난 11월의 첫번째 일요일 저녁에, 우리 가족은 일찍 깜깜해진 프리웨이를 달려서 앤젤레스(Angeles) 산맥 아래의 시에라마드레(Sierra Madre)라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작은 도시를 찾아갔다. 그 작은 '산골마을'의 다운타운에 자리잡은 이 조그만 소극장, 시에라마드레 플레이하우스(Sierra Madre Playhouse)가 우리의 목적지였는데, 연극을 보러온 것은 아니고 일요일밤의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작은 음악회의 제목은 'TRIBUTE TO ASTOR PIAZZOLLA'였는데, LA 다운타운에 있는 음악대학인 콜번스쿨(Colburn School) 소속의 3명..

파사데나 앰버서더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콜번 오케스트라(The Colburn Orchestra) 정기연주회 감상

클라리넷을 하는 지혜가 9월 중순부터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 콜번음악대학)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밴드(Concert Band)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콜번음대 재학생들의 연주회가 지난 토요일 저녁에 있었다. 토요일 저녁 6시반에 도착한 이 곳은 LA 북동쪽에 위치한 파사데나(Pasadena)에 있는 앰버서더오디토리움(Ambassador Auditorium)이라는 공연장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나는 이 공연장을 보고 갑자기 왜 한국에 두고 온 세종문화회관이 떠올랐을까? ㅋ 다섯 마리의 백조가 이어져서 물을 맞고있던 분수대... 조금은 썰렁해 보였다~ 이 강당은 일요일에는 교회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공연 시작전에 여성목사가 나와서 인삿말을 했었다..

[안내]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무료공연이 9월 26일 저녁 7시에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립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일시가 정해진 어떤 행사에 다녀와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미리 알려주셨으면 우리도 갔을텐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항상 계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미리 안내를 드리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줄여서 보통 'LA필(LA Phil)'이라고 부르는 우리 동네 관현악단의 무료이웃공연(Free Neighborhood Concert)이 아래와 같이 다음주에 열린다.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 Wilshire United Methodist Church 일시: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저녁7시, Thu Sep 26 7:00PM LA Phil은 위 사진의 '지휘하는..

LA 다운타운의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에서 열린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클라리넷 연주회

지난 금요일밤, 우리 가족은 블로그 이웃님의 초대를 받아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으로 갔다. LA필의 공연장인 월트디즈니홀 지하에 주차를 했는데, 이 날 우리의 목적지는 이 유명한 건물은 아니었고, 디즈니홀과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있는 바로 저기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 '콜번음악대학'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곳은 LA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전문대학이라고 하는데, 중고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여기서 우수한 선생님들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초대해주신 이웃님 가족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건물을 둘러봤다.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했던 무지개 피아노... 주로 음악과 무용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군데군데 미술작품들도 많이 걸려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산타모니카 컬리지 윈드앙상블(Santa Monica College Wind Ensemble) 연주회 @ The Broad Stage

지혜가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인 6학년이 되니까 음악수업을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 셋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듣는다는 것이 특이했는데, 클라리넷을 배우는 지혜는 당연히 밴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번 학기에 두 번 이상 음악회에 갔다와서 리포트를 써야하는데, 밴드부 선생님이 미리 쉽게 갈 수 있는 음악회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 오후에 우리가 찾아온 여기는 산타모니카 대학(Santa Monica College)의 공연장인 브로드스테이지(The Broad Stage)라는 곳이다. (산타모니카 대학 캠퍼스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데,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람) 지혜가 다니는 학교와 밴드부 선생님 이름을 말하고, 우리 가족의 무료입장권을 받고있는 중..

이번에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공짜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LA필 무료공연

지난 번에는 단돈 1불만 내고 플라시도 도밍고의 LA오페라를 감상했는데 (과장이 심한가?), 이번에는 공짜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를 들었다. LA필(LA Phil)에서는 정기적으로 'Free Neighborhood Concert'라는 이름으로 주로 LA카운티의 큰 교회나 성당 등에서 무료공연을 한다는데, 마침 지난 주 토요일 저녁에 우리 교회에서 공연을 했다. 위기주부 가족이 다니고 있는 윌셔연합감리교회(Wilshire United Methodest Church)는 코리아타운과 베벌리힐스 사이의 Wilshire Blvd에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1925년에 만들어진 이 교회건물에서 한국어, 필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