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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13

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유튜브 제11편: 백두산 천지와 비교되는 오레곤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

백두산 천지와 같이 화산폭발에 의해 생긴 칼데라 호수인, 미국 서부 오레곤 주의 크레이터 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을 구석구석 모두 소개하는 완전정복 동영상입니다. 흔히 "그레이트딥블루(Great Deep Blue)"로 표현하는 이 호수의 물색을, 동영상 제작을 위해 사진으로나마 다시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그 옛날의 감동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미국 오레곤(Oregon) 주의 남쪽에, 미서부를 종단하는 인터스테이트 5번 고속도로의 동쪽에 위치한 크레이터레이크 내셔널파크(Crater Lake National Park)는 쉽게 찾아가기는 어려운 곳인데, 위기주부는 2009년 여름의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자동차 캠핑여행에서 LA의 집으로 돌아가던 26일째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당시 80편의 여행기를..

로그리버(Rogue River) 내츄럴브리지와 오레곤케이브(Oregon Caves) 준국립공원의 비지터센터

일년에 기껏해야 한두번인 자동차여행의 계획을 세울때면, 항상 볼 곳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아주 세세하게 어디서 휴식을 하고 차에 기름을 넣을 곳까지 대부분 미리 정해놓는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곳을 잠깐이라도 둘러보고 또 이렇게 별도의 여행기로 소개하는 것은 위기주부의 자동차여행에서 매우 드문 일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전후의 여행계획이 틀어져서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말이다.^^ 원래 계획은 Crater Lake의 샛파란 호수를 감상하며 점심을 해먹는 것이었지만, 구름 낀 '한겨울'의 날씨 때문에 30분만에 공원을 떠났다. 산을 내려와 오레곤(Oregon) 주의 엄프콰 국유림(Umpqua National Forest)을 달리다 점심만 해먹고 가려고 어디로 들어왔는데, 뜬금없이 '..

마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했던 파란 호수... 12년만의 오레곤 주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

옛날 2009년 여름에 미서부 내륙을 따라 북쪽으로 캐나다까지 올라간 다음에 다시 해안을 따라 LA로 돌아오는 30일간의 자동차여행을 했었고, 그 모든 기록은 정확히 80편의 여행기로 지금도 위기주부의 블로그에서 모두 보실 수 있다. 그 80편의 여행기를 모두 마치고 나서 그 중에서 '탑텐(Top 10)'을 뽑아본 적이 있는데, 여기를 클릭해서 그 리스트를 보실 수 있다. 감동의 순위를 정확히 정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오레곤 주의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은 탑텐 중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는 확실히 드는 곳이었다. 그로부터 12년의 시간이 흘러 2021년... 북부 캘리포니아 여행의 전반부 '화산과 폭포'의 마지막 배경이었던 Lava Beds National..

등대로 유명한 오레곤코스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헤세타헤드라이트하우스(Heceta Head Lighthouse)

기간 : 2009.7.10 ~ 2009.7.10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Heceta Head Lighthouse 미국 북서부 오레곤(Oregon)의 바닷가는 멋진 등대(lighthouse)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어떤 사람은 미국 전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풍경을 보여준다고 말하는 바로 그 등대를 찾아간다. 10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다 야하츠(Yachats)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면서 해안도로 주변의 숲이 울창해지는가 싶더니, 멋진 표지판이 등장을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표지판을 따라 해안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나온 언덕을 돌아보니, 가까이에 큰 건물과 소나무에 살짝 가려진 바로 ..

워싱턴주 마운트세인트헬렌스 화산공원을 출발해 오레곤주 포트스티븐스 주립공원 캠핑장에 도착

기간 : 2009.7.8 ~ 2009.7.9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Mount St. Helens → Astoria → Fort Stevens State Park 미국 서부는 주(state)들의 크기도 크다보니, 30일 동안 여행을 하면서 지나간 주들은 우리 동네 캘리포니아와 첫날밤 라스베가스의 네바다를 제외하면 5개밖에 되지 않는데, 그 다섯번째 주가 바로 오레곤(Oregon)이었다. 세인트헬렌스 화산공원(Mount St. Helens National Volcanic Monument) 구경을 마치고 산을 다 내려왔는데, 또 비지터센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여기는 워싱턴(Washington) 주에서 운영하는 비지터센터라서, 국립공원패스를 쓸 수 없고 ..

마침내 돌아온 캘리포니아~ 레드우드(Redwood) 국립공원 가는 길의 크레센트시티에서 빗속의 캠핑

기간 : 2009.7.11 ~ 2009.7.12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Stewart State Park → Crescent City → Redwood National Park 미국이란 나라는 워낙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가끔은 다른 주에 여행을 가면 다른 나라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이유로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캠핑여행에서 25일만에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왔을 때, 마치 고국에 돌아온 느낌이 들었던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여기는 아직 오레곤(Oregon)주로 '판매세(sales tax)가 없는 나라'이다...^^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을 출발해서, 늦은 점심을 해먹기 위해 스튜어트(Stewart) 주립공원에 들렀다. 토요일 ..

오레곤코스트의 일몰을 즐긴 백사장 옆의 캠핑장과 악마의 목구멍(Devils Churn)을 지나서 남쪽으로

기간 : 2009.7.9 ~ 2009.7.10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Beachside State Park → Devils Churn 미국의 '국민해안도로'인 오레곤코스트(OregonCoast)를 시원하게 달리다가, 하룻밤 묵고 가기로 한 곳은 비치사이드(Beachside) 주립공원의 캠핑장이었다. 이렇게 해안가 백사장 바로 옆에 있다고 Beachside...^^ 물론, 백사장 바로 옆의 명당자리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RV전용 사이트들이고, 우리 빨간텐트는 저 너머 숲속에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2009년 7월초, 오레곤의 해질녘 바닷가~ 저 비행기 모양의 연이 아내와 지혜 바로 옆으로 두 번쯤 수직으로 추락했었다. 아빠의 ..

고인 물은 썩지 않는다. 다만 겁나게 파랄 뿐이다~ 미국 오레곤주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에서...

기간 : 2009.7.11 ~ 2009.7.11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Rim Village → Sinnott Memorial Overlook → Steel Information Center 여행기에 쓸 사진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사진의 '색깔(color)'로 많이 고민한 것은 처음이다. 그 날의 느낌으로는 더 파래야 할 것 같은데, 너무 파랗게 하면 뽀샵이라고 안 믿을 것 같고...^^ 과연 'GREAT DEEP BLUE'의 정확한 색좌표는 어떻게 될까?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끝무렵인 26일째, 약간은 지쳐있던 우리 가족에게 정신이 번쩍 드는 충격을 줬던 오레곤(Oregon)주의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의 Rim Vil..

미국에서 죽기전에 꼭 한번쯤은 달려봐야 한다는 해안도로인 오레곤코스트(Oregon Coast) 드라이브

기간 : 2009.7.9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Cannon Beach → Nehalem Bay State Park → Cape Foulweather → Seaside State Park 미국 북서부 오레곤(Oregon)주의 태평양에 면한 바닷가를 여기 사람들은 'The People's Coast'라고 부른다는데, 아마도 한때 한국에서 유행했던 국민가수, 국민여동생 등과 같은 느낌의 '국민해안'이라는 뜻일게다. 오레곤코스트(Oregon Coast)의 드라이브코스는 제일 북쪽, 컬럼비아강 하류에 있는 도시인 아스토리아(Astoria)부터 캘리포니아주와 만나는 곳까지 이어지는 약 600km의 101번 해안도로를 말한다.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Ha..

오레곤듄(Oregon Dunes) 국립휴양지의 샌드보드와 엘크(Elk)를 보고 다이아몬드레이크 캠핑장으로

기간: 2009.7.10 ~ 2009.7.11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Honeyman State Park → Reedsport → Diamond Lake 여행 25일째, 오레곤주 바닷가를 달리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이 곳은 플로렌스(Florence)와 듄시티(Dunes City) 중간쯤의 Jessie M. Honeyman Memorial State Park 였다. (이런 주립공원의 이름까지 다 기억하는 것은 아니고, 구들맵에서 찾아봤다...^^) 그런데, 여기 나무 아래에서 저쪽을 보니... 공중에 사람들과 나무가 있는 것 같다? 카메라의 노출을 저기 밝은 곳에 맞추니까... 저것은 모래언덕, 아니 거대한 모래산이다! 모래언덕의 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오레곤코스트의 상징인 캐논비치(Cannon Beach)의 노적봉(露積峯), 헤이스택락(Haystack Rock)

기간: 2009.7.9 ~ 2009.7.9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Ecola State Park → Cannon Beach 거친 태평양을 오른쪽에 끼고, 10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달려내려오는 오레곤코스트 드라이브(Oregon Coast Drive)에서 대부분의 여행객이 꼭 들리게 되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인 캐논비치(Cannon Beach)가 우리 여정의 두번째 방문지였다. 다운타운에 주차를 하고 큰길로 나오니까, 한눈에 봐도 관광객들로 먹고 사는 예쁜 마을의 분위기가 확 난다. 많은 기념품 가게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던, 가장 큰 광장인 Sandpiper Square의 건물... 여행객이 이 마을에 꼭 들리는 이유는 바로 저 멀리 보이는 뽀족한 ..

101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 오레곤코스트(Oregon Coast) 드라이브의 시작 - 에콜라(Ecola) 주립공원

기간: 2009.7.9 ~ 2009.7.9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Fort Stevens → Ecola State Park 2008년말에 여기 블로그에 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Andrew Harper라는 여행가가 30년 동안 미국을 다니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미국에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10곳을 선정한 것인데, 마지막 10번째로 이름을 올린 곳이 바로 서부해안 오레곤주의 바닷가를 달리는 101번 국도, 즉 '오레곤코스트(Oregon Coast)'였다. 그 포스팅 마지막에 "...언젠가는 이 길을 달리고 말리라~"라고 썼었는데~ 왠걸, 1년도 안지난 2009년 여름에 그 길을 달리게 되었다.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에서 달린 오레곤..

그레이트딥블루(Great Deep Blue)와의 감동적인 만남,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

기간: 2009.7.11 ~ 2009.7.11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Diamond Lake → Merriam Point → Watchman Overlook 여행 26일째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오레곤 바닷가에서 동쪽으로 250km를 4시간 동안 달려서 도착했던 이곳은 다이아몬드레이크 캠핑장이다. 30일간의 캠핑여행중에서 가장 인적이 드문 곳에 텐트를 쳐서 화장실 가기가 무서웠던 곳, 또 정말로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던 곳...^^ 짐을 챙겨서 다이아몬드레이크(Diamond Lake)에 잠시 내려와봤다. 이른 아침부터 호수에 배를 띄우는 사람들 뒤로 눈 덮인 산이 보인다. 여기도 Umpqua National Forest 지역으로 사이트가 239개나 되는 캠핑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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