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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4

미국의 '국립온천'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아칸소 주의 핫스프링스 국립공원(Hot Springs National Park)

위기주부의 동영상으로 여행기 두 편을 묶어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서부를 떠나와서 앞으로 가장 그리워하게 될 것들 중의 하나가, 위기주부의 블로그에 여행기가 34편이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그 중에서 12년전에 쓴 글을 클릭해서 보시면, 서두에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은 1872년에 지정된 옐로스톤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방정부에서 법으로 특별히 보호한 역사는 요세미티가 1864년으로 더 빠르다고 알려드렸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자면 훨씬 더 오래된 진짜 1등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1832년에 미국 연방정부가 국가의 보호구역(Reserve)으로 지정하는 법을 통과시킨 미국남부 아칸소 주 핫스프링스(Hot Springs) 지역의 온천이다. (위키피디아의 해당 국립공원 설명에도 '설립된(estab..

무시무시한 사막의 늦더위를 만난 데저트핫스프링스(Desert Hot Springs)의 한국식 온천과 찜질방

미국으로 이사와서 가장 그리운 것 중의 하나가 1호선 성균관대역 앞에 있는 '북수원온천'의 찜질방인 우리집 사모님께서 지난 3년간 줄기차게 한 번 가보자고 하시던 팜스프링스(Palm Springs) 지역의 온천을 마침내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고속도로 좌우에 무수히 많은 커다란 바람개비들... 바로 팜스프링스 가는 10번 프리웨이의 명물인 풍력발전기들이다. 최근에 오바마 덕분에 풍력, 태양광등 대체에너지 관련주식이 잠깐 고수익이 났었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 프리웨이를 벗어나 좁은 2차선 도로로 데저트핫스프링스로 들어가는 길의 좌우에도 풍력발전기들이 빽빽히 심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그냥 팜스프링스를 '골프와 온천으로 유명한 휴양도시'라고 하지만, 보다 정확히 말해서 온천이 유명한 곳은 팜스프링스..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밸리(Napa Valley)의 캘리스토가(Calistoga)에서 30일 여행의 마지막 캠핑을~

기간: 2009.7.12 ~ 2009.7.13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Redwood NP → Calistoga → Bothe-Napa Valley SP 여행 27일째,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숲인 레드우드(Redwood) 국립공원을 오전에 구경하고, 101번 국도를 타고는 남쪽으로 달린다. 아침까지 내린 비에 홀딱 젖은 텐트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있다. "빨리 텐트를 꺼내서 말려야 되는데..." 오늘의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즉 포도주의 산지로 유명한 나파밸리(Napa Valley)[B]이다. 레드우드 국립공원[A]에서 나파밸리까지는 약 430km로 서울/부산간 거리와 맞먹는데, 대강 5시간 정도가 ..

무지개 색깔의 온천호수 Grand Prismatic Spring이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Lower Geyser Basin

기간: 2009.6.23 ~ 2009.6.23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Madison → Fountain Paint Pot → Midway Geyser Basin 미국 옐로스톤(Yellowstone) 국립공원의 해발 2,091m에 있는 매디슨(Madison) 캠핑장에서 여행 8일째의 아침을 맞았다. 지난 밤에 거의 영하까지 내려갔던 것같은 추위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침에 해가 뜨기가 무섭게 뜨거운 햇살에 도망가버렸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미국 사람들이 가장 와보고 싶어 한다는 이 거대한 공원을 오늘부터 3일동안 본격적으로 둘러보자~ 오늘은 하루 종일 위의 지도에 표시된 매디슨(Madison)과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사이에 있는 곳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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