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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4

호스슈폴(Horseshoe Falls) 뒤를 볼 수 있는 캐나다 저니비하인드폴(Journey Behind the Falls) 투어

배를 타고 폭포들 바로 아래까지 가는 보트투어를 마친 우리들은, 이번에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뒤쪽을 볼 수 있는 투어가 있다고 해서,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공식 웰컴센터(Welcome Centre)를 찾아간다. 캐나다쪽 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퀸빅토리아 공원(Queen Victoria Park)에는 8월말의 좋은 날씨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8년전 4월말에는 주황색 비옷을 입은 모녀 2명만 여기에 서있었는데, 그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된다. 전편에서도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소개해드렸지만, 저 배를 타고 올라와서 다시 보니 그 때의 느낌이 되살아났다~^^ "자형댁, 가족사진 한 장 올려드립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빨리 LA 우리집에 놀러오셔서, USB로 복사해가세요~" 저 멀..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투어인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크루즈(Hornblower Niagara Cruises)

지혜를 대학교 기숙사에 넣어주고 헤어진 저녁에 우리 부부는 1시간반 정도 서쪽으로 이동해 숙박을 하고, 다음날 하루 종일 렌트카를 몰아서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살고 계시는 '꼬마' 누나의 집에 방문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누나 가족과 함께 찾아간 곳은 바로... 미국과 국경에 있는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이다. 내가 모자를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아내의 자주색 챙모자를 빌려썼다. (혹시 아직도 '하버드맘(Harvard Mom)' 글자가 씌여진 모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여기를 클릭^^) 바로 뒤로 보이던 폭포는 강 건너 미국쪽의 아메리칸폴(American Falls)로, 그 앞을 파란색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안개아가씨' 또는 '안개숙녀'로 번역해 부르..

에어캐나다(Air Canada)를 타고 미국 LA를 떠나 캐나다 토론토(Toronto) 찍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들어가는 경우에 꼭 받아야 하는 eTA를 출발 전날까지 깜박하고 있었던 것이, 아마도 이번에 캐나다를 경유한 스페인 여행의 최대 고비가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다행히 출발일 새벽에 이메일로 eTA를 받고는 오후에 LA국제공항으로 향했는데, 미국에서 캐나다로 가는 항공편은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이 아니라, 각 항공사의 미국 '국내선' 터미널에서 출발을 한다. 우리 항공편은 에어캐나다(Air Canada)이지만 모든 항공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탑승게이트에서 가까운 알래스카 항공의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비행기 출발시간을 기다렸다. 여기 라운지의 바에서 따라준 생맥주를 맛있게 먹는 모습은 위기주부 페이스북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다.^^ 이번 스페인 가족..

[안내] 여행블로거들의 로망! 캐나다관광청이 후원하는 캐나다 끝.발.원정대 5기를 모집한답니다~

해외여행을 좋아하고 블로그나 카페 등의 활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최고의 이벤트! 바로 캐나다관광청이 후원하는 캐나다 끝.발.원정대 5기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클릭하면 캐나다관광청 홈페이지로 링크됨) 최근 수 년 사이에 블로그가 다양한 정보 - 특히 해외여행과 관련한 정보를 찾는 중요한 창구가 되면서, 블로거들에게 해외여행을 후원하는 수 많은 이벤트들이 생겨났지만, 이 캐나다 끝발원정대가 가장 끗발이 세지않나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서 선발된 매년 10명 정도의 원정대원들이 열흘이 넘는 기간동안 각자의 미션을 가지고 혼자, 또는 함께 테마가 있는 캐나다 여행을 하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광대한 캐나다의 영토로 인해서 선발된..

위기주부의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곳 Top 10을 뽑아봤습니다.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 2009년 여름의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추억을 블로그씨 덕분에 오래간만에 되살려 본다. 대장정의 기록은 2년만에 80편의 여행기로 포스팅을 완료했는데, 이 기회에 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여행지 10곳을 골라서 아래에 10위부터 차례로 소개한다. 주1) 30일 여행의 일정에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 등은 없었기 때문에, 아래의 순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30일 캠핑여행의 전체 경로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주2) 아래 각각의 제목을 클릭하면 그 여행지의 세부 여행기로 링크가 되며, 다른 본문의 링크들도 클릭하면 해당 여행기로 링크가 됩니다. 10위. 미국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코스를 달리다 - 캘리..

[캐나다]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비지터센터를 구경하고 캠핑장에서 아메리칸스타일의 저녁식사를

기간 : 2009.6.28 ~ 2009.6.29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Lake Louise Visitor Center → Lake Louise Campground 캐나다 밴프(Banff) 국립공원의 레이크루이스는 유명한 호수의 이름인 동시에 그 앞에 있는 작은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기 비지터센터는 호숫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입구에 있다. 기하학적인 뾰족한 지붕이 인상적이었던 레이크루이스 비지터센터(Visitor Centre)의 정면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실내에는 사람과 동물들이 매달려 있는 커다란 인공암벽이 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영어와 불어가 같이 씌여있는 안내판들 때문인지, 약간은 산만하다는 느..

[캐나다] 여유가 흘러 넘치는 항구의 풍경, 밴쿠버섬 빅토리아(Victoria)의 이너하버(Inner Harbour)

기간 : 2009.7.5 ~ 2009.7.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Victoria Inner Harbour 캐나다의 제일 서쪽인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의 주도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밴쿠버가 아니라, 여기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에 있는 빅토리아(Victoria)라는 도시이다. 주의사당 건물투어를 마치고 나와서는 여기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며 항구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의사당 바로 앞의 이 부두를 이너하버(Inner Harbour)라고 부르는데, 고색창연한 영국풍의 건물들과 작은 관광선들의 조화가 아주 특이한 곳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건물벽을 뒤덮은 덩쿨이 인상적이었던 엠프리스..

[캐나다] 대자연의 극치, 캐나디안록키(Canadian Rocky) 관광의 베이스캠프인 앨버타주의 밴프(Banff)

기간 : 2009.6.27 ~ 2009.6.28 (1박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Mt. Norquay Road → Cascades of Time Garden → Banff Gondola → Banff Springs Hotel 아침에 분명히 미국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를 몰고 국경을 넘었는데, 마치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에 내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던 도시가 여기 캐나다 앨버타(Alberta)주의 밴프(Banff)였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호텔에 짐을 풀고는 먼저,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보기위해 북쪽의 Mt. Norquay Road를 따라 전망대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건 뭐 사파리투어가 따로 없었다. 아주 태연히 도로변에 앉아있던 빅혼쉽(Bigh..

[캐나다] 거대한 빙하의 단면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재스퍼 국립공원의 에디스카벨산(Mt. Edith Cavell)

기간 : 2009.6.29 ~ 2009.6.29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Mount Edith Cavell 지나친 여행예습의 단점은 막상 멋진 풍경앞에 직접 섰을 때, 이미 사진으로 많이 봤기 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여행경로에 추가되는 바람에 전혀 예습안하고 찾아갔던 이 곳이 아직도 이토록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있는 지도 모르겠다. 캐나다 재스퍼(Jasper) 국립공원의 Icefields Parkway를 북쪽으로 달리다가 옛날길인 93A로 빠져서, 다시 표지판을 보고 작은 샛길을 달리고 있다. 중앙선도 없는 위험함 좁은 도로라서 관광버스와 커다란 캠핑카는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이 길 너머로 거대한 바위산이 나타났다. (국립공원..

[캐나다] 밴프국립공원의 숨은 비경, 10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빙하호수 모레인레이크(Moraine Lake)

기간 : 2009.6.28 ~ 2009.6.28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Lake Louise → Moraine Lake 사실 '숨은 비경(秘景)'이라는 말은 중복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모레인레이크(Morain Lake)는 위치도 숨어있지만,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때문에 그 명성도 가려져있어서, 이렇게 중복해서 불러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여전히 자동차에 유키쿠라모토의 피아노곡 를 틀어놓고는, 레이크루이스를 나오는 길에 작은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서 산속으로 10km 정도를 달렸다. 그리고, 위와 같이 깍아지른 바위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숨은 비경'에 도착한 것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왼쪽에 보이는..

4월말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아직도 한겨울! 캐나다쪽 전망대와 호텔 17층 객실에서 내려다 본 풍경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물론 도시는 빼고 자연 중에서), 서부의 그랜드캐년(Grand Canyon)과 동부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가 아닐까? 우리 가족의 1주일간의 동부여행 3일째, 이제 마침내 그 나머지 한 곳을 직접 보게되는 날이다. 워싱턴 북쪽의 해리스버그(Harrisburg)에서 출발해서, 약 6시간만에 국경도시인 나이아가라폴(Niagara Falls)에 도착을 했다. 이제 저 국경검문소와 톨게이트가 꽉 막고 있는 레인보우브리지(Rainbow Bridge)를 건너면 캐나다인 것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레인보우브리지 위에서 본 캐나다의 고층호텔과 전망대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캐나다폭포...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 왔던 ..

[캐나다] 영국풍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빅토리아(Victoria)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사당 건물 투어

기간 : 2009.7.5 ~ 2009.7.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Victoria 캐나다 밴쿠버섬에서 누나가족과 2박3일의 '여행속의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 눈물의 작별을 한 나나이모에서부터 쉬지 않고 2시간쯤 차를 달려서,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인 항구도시 빅토리아(Victoria)에 도착을 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네비게이션을 따라왔을 뿐인데, 이렇게 빅토리아 항구 건너편의 전망좋은 곳으로 우리를 먼저 안내해줬다. 아마도 레즈비언커플의 결혼식 기념촬영인 듯... 왠지 저 배는 통통거리며 갈 것 같아서, '통통배'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 사이에 항구에 정박해있던 큰 배가 우리 앞을 지나 외항으로 나..

글레이셔 국립공원 세인트메리 호수의 아침과 캐나다 입국, 그리고 캐나디안록키의 관문도시 밴프로~

기간 : 2009.6.27 ~ 2009.6.27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Glacier National Park → Calgary → Banff National Park 캐나다 국경 바로 아래에 있는 미국 글레이셔(Glacier) 국립공원의 한적한 캠핑장에서 여행 12일째의 아침을 맞았다. 다행히 간밤에 곰이 우리 텐트를 찾아오지는 않았다...^^ 오늘은 마침내 자동차를 몰고 캐나다(Canada)로 들어가는 날~ 이 멋진 공원을 떠나기 전에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저 바위산 아래에 있는 세인트메리(St. Mary) 호수를 다시 한 번 보러갔다. 이 멋진 호수의 풍경은 영화 에서 톰행크스가 3년반동안의 미대륙횡단 달리기를 회상하는 아래 장면에서 독백과 함께 잠깐..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 Icefields Parkway의 선왑타(Sunwapta) 폭포와 아사바스카(Athabasca) 폭포

기간 : 2009.6.29 ~ 2009.6.29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Sunwapta Falls → Athabasca Falls 세계에서 가장 스펙타클한 풍경을 보여주는 길이라는 캐나다의 아이스필드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는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와 재스퍼 국립공원의 재스퍼(Jasper)를 남북으로 잇는 약 230km의 93번도로이다. 이 중 위의 지도에 표시한 재스퍼(Jasper) 국립공원 구간은 빙하를 직접 밟아볼 수 있는 제일 아래 5번 컬럼비아아이스필드(Columbia Icefields)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4번 Sunwapta Falls와 3번 Athabasca Falls이다. (..

[캐나다] 누나가족과 함께라서 즐거웠던 퍼시픽림국립공원 토피노(Tofino)의 안개 낀 롱비치 바닷가

기간 : 2009.7.4 ~ 2009.7.5 (1박 2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Tofino → Port Alberni → Victoria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여행에서, 내가 계획을 세우면서 전혀 몰랐던 국립공원이 여기 캐나다 밴쿠버섬에 자리한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이었다. 누나가족과 함께 밴쿠버섬으로 2박3일의 캠핑을 온 둘쨋날, 그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토피노(Tofino)의 롱비치를 찾았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수영까지는 아니라도 제대로 바닷가에서 놀 준비를 하고 왔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하나도 안 보인다~ "우리 발은 잘 보여~" 7월초임에도 날씨도 쌀쌀했지만, 사촌들과 같이 바닷가에 놀러..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을 마치고...

6/16부터 7/15까지, 정확히 30일간 미국/캐나다 서부의 주요 관광지들을 남북으로 크게 돌아보았던 자동차 캠핑여행이 지난 주에 끝났다. 처음 계획했던데로 딱 30일만에 LA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먼저 최종적인 이동 경로를 돌아보면 아래의 지도와 같다~ 출발전의 계획과 비교해 보면, 유타주에서 솔트레이크시티를 거치지 않고 에반스톤(Evanston)을 지나서 옐로스톤으로 갔다는 것과, 캐나다 재스퍼에서 벤쿠버로 갈 때 유료도로[5A] 통행료 내기 싫어서 50km 이상을 돌아서 험한 길로 내려왔다는 것이 보인다. 무엇보다도 벤쿠버섬[F]으로 누나 가족과 같이 캠핑을 간 덕분에, 결국은 자동차를 페리에 3번이나 실으면서 빅토리아와 올림픽 국립공원이 여정에 포함된 것이 가장 큰 변동사항이다. 시애틀 이..

[캐나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밴쿠버(Vancouver)의 관광명소 - 스탠리파크(Stanley Park)

기간: 2009.7.2 ~ 2009.7.2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Stanley Park → Robson Street 2010년 2월 현재,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캐나다의 밴쿠버, 심심하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뉴스에 나오는 곳이다...^^ 지난 30일간의 캠핑여행 때는 '캐나다 누나집이 있는 쉬어가는 도시'로만 생각해서 꼼꼼하게 둘러볼 계획도 없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래도, 아무데도 안가보는 것은 이 도시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엄선해서 방문한 딱 한 곳이 바로 스탠리파크(Stanley Park)였다. 누나집이 있는 코퀴틀람(Coquitlam)에서 30분 정도 달려, 고층빌딩 사이로 다운타운을 지나자, 스탠리파크를 알리는 표지판이 ..

[캐나다] 코퀴틀람에서 BC페리를 타고 밴쿠버섬의 나나이모(Nanaimo)를 지나 쿰스(Coombs)까지

기간: 2009.7.3 ~ 2009.7.3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Coquitlam → Nanaimo → Coombs 이제 쉴만큼 쉬었으니 또 떠나볼까~ 그런데, 우리의 여행 이야기가 자극이 되어서, 누나 가족도 같이 캠핑을 가보고 싶단다...^^ 텐트는 빌리고, 침낭은 사고... 그렇게 해서 금요일 아침에 두 가족 7명이 캐나다 밴쿠버섬의 퍼시픽림 국립공원으로 출발을 했다.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캐나다 밴쿠버의 동쪽에 있는 코퀴틀람(Coquitlam)[A]은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기서 밴쿠버섬 남서해안의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 그 중에서 제일 북쪽에 있는 관광도시 토피노(Tofino)[B]까지는 거리는 300km 정..

[캐나다] 밴쿠버섬의 빅토리아에서 카페리를 타고 미국 워싱턴주의 포트앤젤레스로 입국

기간: 2009.7.5 ~ 2009.7.6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Victoria → Port Angeles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중에서, 8박9일의 캐나다 체류(3박은 누나집에서 휴식)를 마치고,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여기 빅토리아(Victoria)가 있는 밴쿠버섬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카페리에 자동차를 통째로 싣고는 배를 타고 돌아가는 것이다. 주의사당과 엠프리스 호텔 등, 빅토리아의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항구에서 바로 이렇게 미국가는 배를 탈 수가 있어서 참 편했다. 카페리를 타기 위해서 차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으면, 미국 이민국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여권과 비자를 확인을 했는데, 미국 시민권자는 그 자리에서 검사가 끝나지만, ..

[캐나다]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의 유클루릿(Ucluelet)에서의 캠핑과 와일드퍼시픽 트레일

기간 2009.7.3 ~ 2009.7.4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Coombs → Ucluelet Campground → Wild Pacific Trail 캐나다 밴쿠버섬의 남서해안에 있는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은 위의 지도 왼쪽 아래에 작게 표시된 것처럼, Long Beach, Broken Group Islands, 그리고 West Coast Trail의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30일간의 캠핑여행에서 누나 가족과 함께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이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Long Beach 지역이다. 섬 동쪽의 쿰스(Coombs)를 출발해 3시간이나 걸려서 롱비치에 있는 안내소인 Warden Office에 도착을 했는..

[캐나다] 재스퍼국립공원의 휘슬러 캠핑장을 출발해 10시간 운전해서 밴쿠버의 누나집에 도착

기간: 2009.6.29 ~ 2009.6.30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Jasper → Kamloops → Coquitlam 밴프(Banff) 국립공원의 레이크루이스에서 출발해 재스퍼(Jasper) 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로인 230km 길이의 '아이스필드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를 하루만에 둘러보고는, 오늘의 숙소인 재스퍼 바로 아래에 있는 휘슬러(Whistler) 캠핑장에 도착했다. 이 캠핑장은 RV전용 사이트 177개를 포함해 모두 781개의 캠프그라운드가 있는데, 단일 캠핑장으로는 아마 세계 최대의 캠핑장이지 싶다. 표지판에 보이는 것 처럼 RV전용은 빈자리가 없었지만 우리가 잘 곳은 남아있었다. Fir..

[캐나다] "당신은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에서 보트를 타본 적이 있습니까?" 밴프(Banff) 국립공원

기간: 2009.6.28 ~ 2009.6.28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프롤로그: 서투른 영어로 모텔비 $5을 깍으려고 애쓰고, 절반 이상을 텐트에서 자면서 숙식을 싸게 해결했던 30일간의 서부여행에서, 내가 1시간에 $50을 내고 호수에서 보트를 탄 것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미스터리이다!) 오늘밤에 텐트를 치고 잘 $20짜리 캠핑장 사이트를 확인하고는, 차를 몰고 서쪽으로 작은 언덕을 넘어간다. 지금 차 안에서 나오고 있는 음악은... 유키구라모토(Yuhki Kuramoto)의 피아노곡, 이다~ 차들이 많아지고, 침엽수림 너머로 성같은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이다. 주차장 입구에서는 캐나다 ..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와 재스퍼를 잇는 아이스필드파크웨이의 '까마귀발' 빙하와 페이토(Peyto) 호수

기간: 2009.6.29 ~ 2009.6.29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Lake Louise → Crowfoot Glacier → Peyto Lake → Big Bend 캐나다에서 처음 맞는 캠핑장의 아침... 전날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와 모레인(Moraine) 호수에서 정말 정신없이 찍은 수백장의 사진들을 노트북으로 다운받고 있다. 30일의 캠핑여행을 함께했던 소중한 캐논 400D 카메라와 컴팩 노트북도 이렇게 한 번은 등장시켜 드려야 겠다~^^ 캠핑장에 빽빽히 키 큰 나무들이 들어차 있어서 어제는 몰랐지만, 이렇게 나무 사이로 가까이에 만년설로 덮인 록키의 봉우리들이 보이던, 잊을 수 없는 캐나다 밴프(Banff) 국립공원의 여기 레이크루이스 ..

[캐나다]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로 가는 길 - 보우밸리파크웨이(Bow Valley Parkway)

기간: 2009.6.28 ~ 2009.6.28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Banff → Castle Mountain → Lake Louise 오늘은 마침내 세계 10대 절경이라는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를 보는 날이다. 밴프(Banff)에서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마을까지는 약 60km의 거리로 위의 지도처럼 Bow Valley를 따라서 두개의 길이 만들어져 있다. 하나는 Trans Canada Hwy로 제한속도 90km인 캐나다의 1번 고속도로이고, 다른 하나는 보우강(Bow River)을 따라서 구불구불 올라가는 지도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1A번 도로로 제한속도가 60km인 왕복 2차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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