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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5

하루 늦은 아내의 생일축하 저녁식사와 링컨센터에서 뉴욕필의 블랙팬서(Black Panther) 콘서트 관람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 딸이 맨하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첫번째 맞는 연말은, 운이 좋게도 성탄절이 월요일이라서 우리 부부가 뉴욕에 올라가, 연휴를 가족 3명이 뉴욕에서 함께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토요일부터 시작해 2박3일 동안 부지런히 '크리스마스 인 뉴욕시티(Christmas in New York City)'를 즐겼는데, 마음 내키는 순서대로 정리해보는 그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7월초에 딸의 아파트에 이삿짐을 싣고 온 날에 방문했던 링컨센터(Lincoln Center)를 연휴 첫날 저녁에 다시 찾아왔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그 때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뮤지컬을 봤던 대극장에서는 뉴욕시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

[안내]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무료공연이 9월 26일 저녁 7시에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립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일시가 정해진 어떤 행사에 다녀와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미리 알려주셨으면 우리도 갔을텐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항상 계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미리 안내를 드리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줄여서 보통 'LA필(LA Phil)'이라고 부르는 우리 동네 관현악단의 무료이웃공연(Free Neighborhood Concert)이 아래와 같이 다음주에 열린다.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 Wilshire United Methodist Church 일시: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저녁7시, Thu Sep 26 7:00PM LA Phil은 위 사진의 '지휘하는..

베벌리힐스 소방서 앞에서 열린 미국 9.11 테러 12주년 기념음악회 (9/11 Memorial Concert)

어제가 9월 11일, 그러니까 2001년의 9.11 테러가 일어난지 12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미국 전역에서 많은 추모행사가 열렸는데, 우리 동네 베벌리힐스(Beverly Hills)에서 열린 기념음악회에 참석을 했다. 유명한 베벌리힐스 시청타워 아래쪽 건물이 행사를 주최하는 소방서(Fire Department)인데, 그 앞의 도로를 완전히 막고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고가사다리차에 대형 성조기를 걸어서 객석 머리 위에서 펄럭이도록 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소방서 옆으로는 2011년에 10주년을 기해서 만들어진 작은 9.11기념정원(9/11 Memorial Garden)이 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녹슨 철골이 바로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의 잔해라고 한다. ..

미국 베벌리힐스 베벌리비스타(Beverly Vista) 학교의 중학생 밴드부와 오케스트라부 겨울 콘서트

미국에서 지혜가 지난 9월부터 중학생이 되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6학년부터 모든 수업을 교실을 옮겨다니며 듣는다는 것과, 또 예능분야의 수업은 밴드, 오케스트라, 미술, 그리고 컴퓨터 중에서 1개를 선택하고, 선택하지 않은 분야의 수업은 1년동안 전혀 듣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클라리넷을 배우고 있는 지혜는 당연히 밴드를 선택했는데, 밴드부는 또 6학년의 Begining Band와 7~8학년의 Advanced Band로 나뉜다. 악기실력이 뛰어나면 6학년도 Advanced Band에 들어갈 수 있는데, 지혜도 충분히 실력은 되었지만 동급생들과 같이 하고싶다고 우겨서(?) 그냥 Begining Band 수업을 듣고 있다. 밴드와 오케스트라는 모두 왼쪽에 서있는 Ms. Katina Vallens가 지도를 ..

음악과 와인이 있는 한여름밤의 낭만 - 헐리우드볼

기간: 2008.7.13 ~ 2008.7.1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헐리우드 → 헐리우드볼 LA의 헐리우드에 있는 헐리우드볼(Hollywood Bow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외 원형극장중의 하나로 영화나 TV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LA필(Phil)이 7~9월의 여름동안에 전용 무대로 사용하면서 각종 클래식 공연을 주로 하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다른 쟝르의 음악공연도 많이 열린다고 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여기서 이라고 해서 한국의 많은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다. 전에 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내 지난 일요일에 다녀 왔다. 헐리우드에서 하이랜드길로 조금만 올라오면 입구가 보인다. 앞의 고가도로는 101번 고속도로라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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