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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2

바야돌리드 근처 드짓넙(Dzitnup) 마을 입구의 동굴 세노테인 사물라(Samula)와 엑스케켄(Xkeken)

멕시코 유카탄 반도는 전체가 평평한 석회암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래서 싱크홀이나 지하 동굴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세노테(Cenote)가 7천 곳이 넘고, 그 중에서 관광객이 방문 가능하도록 개발된 곳만 2천 개가 훨씬 넘는다고 한다. 그 많은 세노테 관광지들 중에서 어디를 또 가봐야 할 지 출발 전에 연구를 많이 했었는데, 치첸이사 부근의 최대 도시인 바야돌리드(Valladolid)에서 가까운 마을인 드짓넙(Dzitnup)에 있는 두 곳을 묶어서 가보기로 했다. 앞서 방문한 유명한 익킬 세노테(Ik-Kil Cenote)가 원통형으로 뻥 뚤린 싱크홀 형태였다면, 이제 소개하는 두 세노테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구멍이 아주 작은 거의 지하 동굴에 가까웠다. 네비게이션에 'Cenote Dzitnup'으로..

멕시코 엔세나다(Ensenada) 수산시장, Mercado de Mariscos의 해산물과 길거리 피쉬타코 먹방여행

추수감사절 연휴의 멕시코 엔세나다(Ensenada) 2박3일 여행은 '먹방여행'이었다. (물론 방송을 한게 아니라서 '먹방'이라고 부르기는 뭐하지만 먹자여행, 미식여행 이런 말보다 먹방여행이 더 어감이 좋은 것 같아서~^^) 그리고 그 먹방여행의 중심에 바로 여기 엔세나다 항구의 해산물시장, Mercado de Mariscos가 있었다. Mercado Negro, 즉 블랙마켓(Black Market)이라고도 불리는 여기 수산시장을 2박3일 여행에서 매일, 총3번 들렀다면 믿겠는가?^^ 저 오렌지색 허름한 건물의 내부 좌우와 또 건물 오른쪽 도로변으로 해산물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크지 않은 어시장이었고, 지금 여기 주차장쪽에는 피쉬타코집들이 또 건물 오른쪽 도로 건너편에는 해산물을 바로 요리해주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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