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레일 66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 아치스국립공원의 델리키트아치(Delicate Arch)가 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기간 : 2009.6.20 ~ 2009.6.20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Wolfe Ranch → Delicate Arch "No one ever quite forgets their first look at Utah's Delicate Arch." 미서부 30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유타주 관광청에서 우편으로 받은 관광안내책자에 아치스(Arches) 국립공원을 소개하는 첫마디이다. 그 때는 몰랐다... 내가 정말 델리키트아치를 처음 본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하게 될 줄이야~ ※스포일러 주의: 본 여행기에는 실제 아치스국립공원에서 델리키트아치 트레일을 하실 분들의 '극적인 감동'을 떨어뜨리는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안 보시는..

모뉴먼트밸리, 그 거대함과 신비함 앞에 서다! 와일드캣(Wildcat) 트레일과 황홀한 보랏빛의 석양

붉은 흙먼지의 성스러운 땅,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 그 거대함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껴보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것은 West Mitten Butte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는 와일드캣(Wildcat) 트레일이었다. 전망대 옆에서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데, 직접 자동차로 밸리를 돌아볼 수 있는 Valley Loop Drive는 이 날이 추수감사절이라서 차단되어 있었고, 멀리 보이는 간이 캠핑장에서 우리의 트레일은 시작이 된다.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캠핑장 주차장을 지날 때, 당겨 찍은 West Mitten과 East Mitten Buttes(또는 Left Mitten과 Right Mitten)... 벙어리 장갑은 아니지만, 우리도 장갑을 준비했다. 뿐만아니라, 이렇게 털..

말리부크릭(Malibu Creek) 주립공원에서 아메리칸스타일 바베큐 점심과 락풀(Rock Pool) 트레일

기간: 2010.5.29 ~ 2010.5.29 (1일) 컨셉: 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경로: Picnic Area → Visitor Center → Rock Pool 미국의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5월말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서, 우리 가족이 당일 나들이 코스로 선택한 곳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산맥에 있는 말리부크릭 주립공원(Malibu Creek State Park)이었다. 산타모니카 산맥과 남쪽의 해변가 대부분은 국립휴양지(National Recreation Area)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토팡가(Topanga), 말리부크릭, 그리고 더 서쪽에 있는 포인트무구(Point Mugu), 이렇게 3개의 큰 주립공원이 있다. 연휴를 맞아서 빈 자리가 없을까봐 일찍 도착을 했는데도, ..

[캐나다]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의 유클루릿(Ucluelet)에서의 캠핑과 와일드퍼시픽 트레일

기간 2009.7.3 ~ 2009.7.4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Coombs → Ucluelet Campground → Wild Pacific Trail 캐나다 밴쿠버섬의 남서해안에 있는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은 위의 지도 왼쪽 아래에 작게 표시된 것처럼, Long Beach, Broken Group Islands, 그리고 West Coast Trail의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30일간의 캠핑여행에서 누나 가족과 함께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이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Long Beach 지역이다. 섬 동쪽의 쿰스(Coombs)를 출발해 3시간이나 걸려서 롱비치에 있는 안내소인 Warden Office에 도착을 했는..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관광의 하이라이트, 나바호트레일(Navajo Trail) 아래에서 만난 또 다른 세상

기간: 2009.6.19 ~ 2009.6.19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Rubys Inn Campground → Sunset Point → Navajo Trail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의 입구, 해발 약 2,400미터에 있는 루비스인(Ruby's Inn) 캠핑장의 아침이다. 내가 세운 원래 계획은 아침을 해먹고, 바로 다음 목적지로 여기를 떠나는 것이었는데, 아내가 브라이스캐년에 다시 들어가보자고 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렸지만, 이 파란 하늘아래에서 다시 보면 멋있을 것 같다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옛말에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이런 말 없나?^^) 국립공원 연간회원권을 보여주고 다시 들..

여왕님의 정원으로의 초대 -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의 퀸스가든트레일(Queens Garden Trail)

기간: 2009.6.18 ~ 2009.6.19 (1박 2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Sunrise Point → Queen Victoria → Rubys Inn Campground 흔히 미국서부의 그랜드캐년과 브라이스캐년을 남성적 장엄함과 여성적 섬세함으로 대비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섬세한 브라이스캐년의 협곡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여왕님의 정원'으로 내려가보는 것이다. 퀸스가든트레일(Queens Garden Trail)은 '원형극장(amphitheater)'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협곡들의 가장 북쪽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Sunrise Point)에서 출발을 해서, 수직으로 약 100m를 내려가서 '빅토리아여왕(Queen Victor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