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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3

버지니아비치(Virginia Beach)의 킹넵튠(King Neptune) 동상과 호텔방에서 감상했던 대서양의 일출

연초에 2022년 새해 첫날의 여행기를 쓰면서, 워싱턴DC 지역은 미동부라고 해도 바다에서 뜨는 일출을 바로 볼 수는 없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대서양 망망대해에서 뜨는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차를 몰고 동쪽으로 3시간 정도 또는 남동쪽으로 4시간을 달려서 대양과 접한 바닷가를 찾아가야 하는데, 지난 9월말의 1박2일 여행에서 마침내 그 중 한 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있었다.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무려 9시간반 동안 500마일, 즉 800 km 이상을 운전하면서, 미국 국립공원청이 직접 관리하는 3곳의 공원을 돌아보고 이 호텔방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5시반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전망의 숙소를 예약해놓고는, 쓸데없는 곳들 뺑뺑이를 돌렸다면서 엄청 구박하시..

[하와이] '천국의 바다' 라니카이(Lanikai) 비치, 주택가에 조용히 숨어있던 에머랄드 빛깔의 지상낙원!

하와이 여행기를 처음 시작하면서 하와이를 '천당 바로 아래 999당'이라고 불렀는데, 여기 라니카이 바닷가에서 나는... 정말로 천당에, 천국에 해수욕장이 있다면 꼭 여기같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라니카이(Lanikai)는 오아후섬 북동쪽 해안을 따라 언덕위에 좋은 집들이 있는 조용한 주택가이로, 북쪽으로는 카일루아(Kailua)와 카네오헤(Kaneohe)같은 비교적 큰 도시가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뒤를 돌아 보면... 야자수가 심어진 가정집의 오래된 나무담장을 따라 그 아래에는 하얀 모래가 깔린 '좁은 길'이 있다. "천국으로 가는 문은 작고 그 길이 매우 좁아..." 그 길의 끝에서 만난 '천국의 바다' 라니카이 비치(Lanikai Beach)! 여기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하와이] 물에 들어가 논다고 바빠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은 호놀룰루 와이키키(Waikiki) 바닷가의 일몰

와이키키 해수욕장...^^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사장에 붙어있는 쉐라톤호텔에서 3박이나 하면서, 정작 와이키키(Waikiki) 해변을 제대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3일 내내 이 와이키키 바닷물에 들어가서 논다고 바빠서...ㅋㅋㅋ 그나마 둘째날에 오아후섬 드라이브를 마치고 와서, 똑딱이만 들고 해질무렵에 나가서 찍은 이 사진들 몇장으로 심하게 부실한 여행기 한 편을 올려본다~ 그래도, 하와이 여행기 시리즈에 와이키키 단독 포스팅이 빠지는 것은 '와이키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지혜와 내가 바다로 걸어들어가고 있는 중인데, 물도 안 차갑고, 모래도 부드럽고, 파도도 적당하고... 물론 경치도 좋고, "괜히 와이키키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와이키키가 어디있는 해수욕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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