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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6

최초의 원조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가 있던 곳, 샌버나디노의 맥도날드 박물관(McDonald's Museum)

미국 북서부의 시애틀(Seattle)을 여행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별다방' 스타벅스 1호점이다. (우리집이 옛날 30일 자동차 여행에서 가봤었던 모습은 여기를 클릭) 하지만 전세계 점포수가 현재 약 4만개로 스타벅스를 능가하고, 더 이상 구차한 설명이 필요없는 맥도날드(McDonald's) 햄버거가 여기 LA지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다. 물론 그 곳을 찾아가도 이제 햄버거를 사먹을 수도 없고 공식적으로는 1호점이 아니지만, 맥도날드의 '진짜' 역사를 잘 소개해놓은 사설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다. 힘들었던 약 9시간의 샌하신토 피크(San Jacinto Peak) 등산을 마치고 차로 돌아오니 오후 2시반,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LA 동쪽의 샌..

50년 역사의 초대형 야외 쇼핑몰인 뉴포트비치(Newport Beach)의 패션아일랜드(Fashion Island)

9월초 노동절 연휴 1박2일 여행의 두번째 포스팅은 저녁을 먹으러 간 쇼핑몰 이야기이다. (첫번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호텔방에서 뭘 먹을까 한 참을 고민하다가 찾아간 곳... Hopdoddy Burger Bar라는 햄버거 전문점에서 오래간만에 고퀄리티의 햄버거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삐져나온 한줄기 양파는 시각적 완성도를 위해 일부러 연출한 것일까? 이 식당이 입점해있는 야외 쇼핑몰이 바로 뉴포트센터(Newport Center)에 위치한 패션아일랜드(Fashion Island)이다. 그런데, 쇼핑몰 모양만 놓고 본다면 패션아일랜드 '섬(island)'이라기 보다는, 패션에그(Fashion Egg)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이유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해서 구글맵을 보시면 됨) 올..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를 원조동네인 워싱턴에서 먹어보다

미국 전역에 지점이 750개나 있는 $5짜리 햄버거 체인점에 무슨 원조를 따지냐마는, 그래도 워싱턴DC 강건너 버지니아주 알링턴(Arlington)에서 1986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하니, 원조동네에서 먹은 셈이다.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는 2009년 5월에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갑자기 방문해서 직접 햄버거를 사간 사실이 보도되면서,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물론, 그 전에도 동부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오바마 덕분에 미전역과 캐나다까지 급속도로 체인점을 확장했다. 여기 LA에도 작년부터 순식간에 10곳 이상이 생겨서 한 번 먹어볼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 1주일간의 동부여행에 맞춰 원조동네 워싱턴DC에서 일요일밤에 찾아갔다. 엄청나게 많은 워싱턴DC의 지점들..

미국인들이 추천하는 햄버거전문 레스토랑 - 퍼드러커스(Fuddruckers)

미국에서 패스트푸드점을 가보면 덩치 큰 백인들이 들고있는 빅맥이나 와퍼, 또는 인앤아웃의 더블더블이 그렇게 작아보일 수가 없다. 물론 두개씩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저 몸집에 저걸 하나 먹고 식사가 될까?" 항상 이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런 덩치 큰 미국 백인들이 좋아하고, 또 캐쥬얼한 미국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햄버거전문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었었는데, 마침 지난 토요일 저녁 시간에 바로 그 '퍼드러커스(Fuddruckers)'라는 햄버거 가게가 눈에 띄어, 거기서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Buena Park)에 비치길(Beach Blvd) 옆에 있는 퍼드러커스 레스토랑의 간판인데, 이 비치길을 따라서 한국 가게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간판 아래에 한..

손님이 제일 많은 인앤아웃(In-N-Out) 햄버거 가게는 어디일까?

미국서부여행을 하셨거나,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햄버거 가게 인앤아웃(In-N-Out)! "뭔 소리여? 처음 들어보는구만..." 혹시 이런 분은 여기를 클릭하셔서 네이버메인에 소개되었던 저의 보고서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즉 손님이 많은 인앤아웃 햄버거 가게는 어디에 있을까요? 데스밸리국립공원 1박2일 캠핑여행을 마치고,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LA로 가고 있습니다. LA를 두시간쯤 남겨둔 거리인 바스토우(Barstow)가 가까워지면 사진과 같은 인앤아웃 광고판이 등장을 합니다. "우리 햄버거 맛있으니까, 먹으러 와주세요~" 이런 말 절대 없습니다! 더블더블, 상표, 그리고 6마일앞 Lenwood..

LA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인앤아웃 햄버거

작년 말에 처형가족이 놀러왔을 때, 헐리우드에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고 있는데 처형이 여행책자에 나와 있는 '인앤아웃'에 가자고 했다. LA에 오면 반드시 이 햄버거를 먹어봐야 한다고 하면서... 그 전에 나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두세 블록 떨어진 곳까지 일부러 찾아갔었다. 이 곳에서 세번 놀랐는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라고, 메뉴판이 너무 심플해서 놀라고,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금방 만들어낸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물론, 가격이 $7~8 정도하는 전문적인 레스토랑의 햄버거와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이곳의 $2짜리 치즈버거를 맛보고 나면 다른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먹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예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실제 음식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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