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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혼 2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특별전을 워싱턴 허쉬혼 박물관(Hirshhorn Museum)에서 공짜로 보다

불과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에서도 엄청나게 유명해진 일본인 여성 예술가가 있다. 땡땡이(물방울? 점박이?) 노란 호박과 무한거울방(Infinity Mirror Room), 그리고 루이비통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성별불문하고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일본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할머니다!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의 워싱턴 현대미술관인 허쉬혼 박물관(Hirshhorn Museum)에서 작년에 시작된 그녀의 특별전이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서 올해 7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원래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구경을 못했던 야외 조각정원(Sculpture Garden)을 먼저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재단장을 한다고 막아놓아서 또 못 봤다. 가림막을 쳐놓았었던 뒤쪽 둥근 건물의 ..

스미소니언 소속 현대미술관인 허쉬혼 박물관/조각정원(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조셉 허쉬혼(Joseph Hirshhorn)은 라트비아에서 13남매의 12째로 태어나 6살에 미국으로 이민와서 가난하게 자랐다. 14살에 월스트리트에서 심부름꾼으로 일을 시작해서, 3년 뒤인 1916년에 주식중개인이 되어서 첫 해에만 168,000달러를 벌었다. 브로커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1929년 대공황 두 달 전에 자신의 모든 주식을 팔아서 4백만불을 현금화 했고 (어떻게 알았지?), 1930년대에 캐나다 우라늄 광산에 투자해서 1960년에 모든 지분을 팔고 은퇴할 때 그의 재산은 1억불이었다. 그는 자신이 젊을 때부터 사들인 회화와 조각 6천점을 1966년에 미국정부에 기증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워싱턴DC의 내셔널몰에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의 허쉬혼 미술관(Hirshhorn Museum and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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