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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원 3

상이군인 기념물(American Veterans Disabled for Life Memorial)과 의사당 주변 내셔널몰의 여러 동상들

미국의 다른 도시나 아니면 전세계에서 이런 경우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북버지니아에서 광역 전철인 메트로(Metro)를 타고 워싱턴DC로 가는 경우에 편도로 주중(Weekday, 5:00 am - 9:30 pm) 요금은 6불이고, 주말(Weekends) 및 공휴일 요금은 2불로 그 차이가 3배나 된다! 게다가 실버라인은 덜레스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데도, 좌석의 반 이상이 찬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텅텅 비어서 운행된다. 제목과는 관계없는 엉뚱한 푸념으로 시작을 했는데, 그래서 혼자 시간이 남는 토요일을 노려 지하철을 타고 DC 시내로 '하이킹'을 갔다는 이야기다. 오랫동안 계획을 세워서 마침내 실행에 옮긴 하이킹 코스로, 가운데 아래쪽 Federal Center SW 역에서 시..

식물로 만든 워싱턴DC의 명소들과 움직이는 모형기차를 볼 수 있는 국립식물원의 홀리데이 특별장식

2023년 새해 첫날에 위기주부표 떡국을 점심으로 끓여 먹고, 우리 가족의 계묘년(癸卯年) 첫번째 나들이 장소를 찾아서 워싱턴DC를 향했다. 그 곳은 작년 8월말에 잠깐 들렀던 모습을 이미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는 미국 국립식물원(United States Botanic Garden)으로, 매년 연말연시에 특별히 "Season's Greenings"라는 제목으로 홀리데이 장식(holiday exhibit)을 해놓은 것이 볼만하다고 해서 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성탄절의 강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해진 날씨와 신정연휴가 겹쳐서, 근래에 내셔널몰(National Mall)이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바람에, 국회의사당을 지나서 여기 제퍼슨 도서관까지 올라와서야 겨우 주차할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다행히 우리의 목..

미국 국립식물원인 보타닉가든(Botanic Garden)과 율리시스그랜트 기념상(Ulysses S. Grant Memorial)

지난 8월 여름에 우리집을 방문한 누나 가족과 함께 했던 3일간의 워싱턴DC 관광의 마지막 5번째 여행기로, 둘쨋날 미국의회 의사당과 도서관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 내셔널몰로 돌아가면서 들린 두 곳을 짧게 소개한다. (글의 마지막에 3일간의 투어코스를 지도로 보여드리지만, 셋쨋날 구경한 곳들은 이미 모두 블로그에 포스팅 되었음) 처음에는 4편으로 끝낼까 했지만, 바로 아래 소개하는 곳을 다시 가서 자세히 구경하려면 내년 봄이나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전반적인 소개는 이 기회에 먼저 해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당에서 Independence Ave를 따라 서쪽으로 캐피톨힐(Capitol Hill)을 내려오면, 왠지 이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커다란 유리 건물과 함께 미국 국립식물원(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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