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는 대부분의 연방 부서들이 모여있고, 그 중에는 자체 전시관이나 방문자 센터 등을 운영하는 곳들이 있다. 국립공원의 역사를 주로 다루는 내무부 박물관과 외교 관련 문서와 기념품들이 전시된 국무부 박물관, 그리고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 박물관 등이 유명한데, 이들의 공통점은 공무원이 일하는 주중 업무시간에만 관람객들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처럼 금요일에 부부가 함께 쉬는 날이 잡혀서, 이러한 장소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을 다녀왔다.지하철 스미소니언 역에서 내려 찾아온 이 곳은 14th St와 C St가 만나는 삼거리이다. 성조기 뒤로 보이는 건물은 내셔널몰에 본관이 있는 농무부이고, 1달러와 100달러 지폐 모델이 그려진 독립 250주년 배너가 걸린 건물과 여기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