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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여행기/산타로사&샌하신토 2

남가주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인 샌하신토 봉우리(San Jacinto Peak) 등산으로 다섯번째 '식스팩' 정복

토요일 3시반에 알람을 맞춰 놓았었지만, 새벽 2시에 그냥 잠이 깼다. 전날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계를 마지막으로 봤었으니, 잘해야 3시간 정도 잔 것이다... 아침으로 먹을 샌드위치와 점심으로 먹을 컵밥을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다른 짐들은 미리 챙겨놓은 배낭에 넣고는 2시반 좀 넘어서 집을 나왔다. 곳곳에 차선을 막고 주말 새벽공사중인 깜깜한 고속도로를 2시간 가까이 달린 후에, 보름달이 비추는 산길을 또 30분 운전해서 이 날의 힘들고 길었던 등산이 시작되는 곳에 도착을 했다. 구글맵에 Marion Mountain Trailhead라 표시된 샌버나디노 국유림(San Bernardino National Forest) 내의 도로변에 주차를 했다. 차 안에서 샌드위치와 보온병에 넣어온 커피로 아침을 ..

세계에서 제일 큰 회전 케이블카가 있는 팜스프링스의 샌하신토(San Jacinto) 산

기간: 2007.12.30 ~ 2007.12.30 (1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팜스프링스 트램웨이 →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웃렛 LA에서 동쪽으로 150 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팜스프링스(Palm Springs)는 겨울철의 고급휴양지로서 은퇴한 부자나 유명인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내륙의 사막지역이라서 겨울에도 건조하고 쾌적해서 골프치기 좋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여름에는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는데 다들 다른 휴양지로 또 피서가는 건가? 여하튼, 한국인들에게는 골프장과 온천이 유명한 리조트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팜스프링스 지도를 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도 골프장의 면적비율이 최고로 높은 지역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LA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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