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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관광기/워싱턴 11

미국 유일의 4선 대통령인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와 흑인 민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국가기념물

워싱턴DC의 유명한 봄행사인 벚꽃축제 기간을 위해서 아껴두었던 내셔널몰 남쪽의 인공호수인 타이들 베이슨(Tidal Basin)에 있는 3개의 국가기념물(National Memorial)들을 둘러본 두번째 이야기이다. 1부에서는 벚꽃축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제퍼슨 기념관을 보여드렸었고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2부에서는 남은 2개의 기념물들을 묶어서 소개해드린다. 이렇게 3개의 내셔널메모리얼이 위기주부의 방문리스트에 추가되면서, 현재 423개인 국립공원청이 관리하는 NPS Official Units 중에서 대략 100곳 이상을 방문한 것이 되었다. 벚꽃향을 맡으며 타이달베이슨 호수를 시계방향으로 절반을 넘게 돌았을 때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메모리얼(Franklin Delano Roosevelt Me..

워싱턴 벚꽃축제 기간에 방문한 타이들 베이슨의 토머스제퍼슨 기념관(Thomas Jefferson Memorial)

부산에서 20년 가까이 또 서울과 수도권에서 15년을 넘게 살았으면서, 진해 군항제니 여의도 윤중로니 하는 벚꽃축제 구경을 하러 한 번도 못 가봤던 위기주부... 그런데, 생애 첫 벚꽃구경 나들이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하게 될 줄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지난 주에 봄방학을 맞아서 집에 왔던 딸과 함께 갔을 때만 해도 거의 피지 않아 오는 주말에나 구경을 가려고 했었는데, 월요일 저녁 뉴스에서 벚꽃이 지금 절정인데 주중에 비가 오고 주말에는 기온이 다시 내려간다고 해서, 바로 다음날 김밥을 사들고는 퇴근하는 아내를 픽업해서 차를 몰고 내셔널몰로 향했다. 차창 밖 워싱턴 기념탑 오른편에 만개한 벚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내셔널몰 북쪽의 큰 도로인 Independence Ave가 왠일로 공간이 많이 ..

조지워싱턴 기념도로(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way)와 추수감사절 연휴 가족의 DC 나들이

딱 3개월 전인 지난 8월에 지혜를 만나러 보스턴(Boston)에 갔을 때까지만 해도, 올해 11월말 추수감사절에는 지혜가 비행기로 5시간 이상 걸리는 LA에 오지 않고 보스턴 친구집에서 보내기로 했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우리 부부는 버지니아로 이사를 했고, 이제는 보스턴에서 비행기로 1시간 남짓 밖에 걸리지 않는 이사한 집에 지혜도 처음 와서 땡스기빙데이 연휴를 함께 보냈다. 첫날 한인타운에 가서 고기를 먹고, 다음날 아빠와 함께 낙엽을 모으는 일도 하고 동네도 잠깐 구경을 했다.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 대신에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서 만찬을 먹었고, 마지막 토요일에 워싱턴DC로 가족 나들이를 했다. 아내와 대륙횡단 이사를 하면서 자주 이용했던 크랙커배럴(Cracker Barrel)에서 토요일 아침을 ..

미국 국회의사당(U.S. Capitol)에서 서쪽으로 내셔널몰을 바라보며 워싱턴DC 관광을 마치다

전날 워싱턴에 도착해서, 내셔널몰(National Mall) 중앙의 백악관과 워싱턴기념탑에서 시작해 서쪽끝의 링컨기념관을 봤었고, 이 날은 역시 중앙에서 시작해 동쪽끝의 국회의사당까지 구경을 했다. '국립잔디밭'인 내셔널몰의 동서방향 길이는 딱 3km이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까지 왔는데, 뭔가 허전하다? 이런~ 국회의사당쪽에 있는 부채꼴모양의 연못인 Capitol Reflecting Pool도 물을 다 빼버렸다. 마른 연못을 돌아서 걸어와 만난 Ulysses S. Grant Memorial의 기병대 청동조각이다. 남북전쟁 당시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쓰러지는 말도 보이고 아주 역동적인 모습이다. 저 말을 타고 우뚝 서있는 율리시스그랜트(Ulysses S. Grant)는 남북전쟁에서 북군의 총사령관이었고..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를 원조동네인 워싱턴에서 먹어보다

미국 전역에 지점이 750개나 있는 $5짜리 햄버거 체인점에 무슨 원조를 따지냐마는, 그래도 워싱턴DC 강건너 버지니아주 알링턴(Arlington)에서 1986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하니, 원조동네에서 먹은 셈이다.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는 2009년 5월에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갑자기 방문해서 직접 햄버거를 사간 사실이 보도되면서,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물론, 그 전에도 동부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오바마 덕분에 미전역과 캐나다까지 급속도로 체인점을 확장했다. 여기 LA에도 작년부터 순식간에 10곳 이상이 생겨서 한 번 먹어볼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 1주일간의 동부여행에 맞춰 원조동네 워싱턴DC에서 일요일밤에 찾아갔다. 엄청나게 많은 워싱턴DC의 지점들..

미국의 국립미술관, 워싱턴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of Art)와 조각정원(Sculpture Garden)

여행을 다니다보면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못해 당황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딱 1박2일의 여유밖에는 없었던 우리의 워싱턴DC 여행이 그랬다~ 워싱턴기념탑에서 저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까지 길게 뻗어있는 내셔널몰(National Mall)의 동쪽 잔디밭을 또 북쪽으로 건너서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부터 잔디밭에서 '큰대자'로 뻗어있는 저 인간은 뭘까?^^ 건물의 정면모습과 중앙홀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판테온(Pantheon)을 본따서 1937년에 만들었다고 하는 여기 서관(West Building)에는 중세부터 19세기말까지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현대미술은 오른쪽에 있는 별도의 동관(East Building)에, 커다란 조각..

미국에도 신전이 있다. 워싱턴 내셔널몰(National Mall) 서쪽끝에 있는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유럽에서 건너온 청교도들이 불과 230여년전에 신대륙에 만든 나라인 미국~ 그 수도 워싱턴 한가운데에는 수천년전의 그리스 파르테논신전을 꼭 빼닮은 거대한 신전이 자리잡고 있다. 신전으로 다가가는 길... 후광까지 비춰서 신성함을 더하고 있다. 이 건물은 최초로 재직중에 암살당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링컨(Abraham Lincoln)을 추모하기 위해 1922년에 만들어진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거대한 대리석 기둥들은 아테네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전 안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대리석으로 만든 커다란 링컨 대통령의 좌상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오늘날의 미국이 있게한 새로운 정신적인 출발점이 되었던 남북전쟁의 승리와 노..

국립항공우주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모두가 하늘과 우주의 꿈으로 날아오르는 곳

인류 최초로 라이트형제가 만든 동력비행기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딛은 암스트롱이 지구로 귀환할 때 타고온 캡슐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은? 정답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립항공우주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이다.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비지터센터, 스미소니언캐슬(Smithsonian Castle) 앞을 지나 미리 준비한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항공우주박물관으로 향했다. 역사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의 클래식한 분위기의 건물들과는 달리, 사각형의 유리 외벽에서부터 느낌이 달라서 마징가Z가 안에 들어있어도 하나도 안 이상할 것 같은 느낌의 항공우주박물관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모두가 위를 쳐다보는 곳~ 수 많은 비행..

워싱턴 내셔널몰 추모공원의 2차대전기념관, 한국전참전용사기념물, 그리고 베트남참전용사기념물

워싱턴DC 한가운데에 있는 넓은 잔디밭인 내셔널몰(National Mall)은 흔히 '미국의 앞마당'으로 불리지만, 단순히 한 집의 정원(garden)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다. 거기에는 그들의 역사와 가치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었다. 내셔널몰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워싱턴기념탑에서 서쪽으로 링컨기념관까지는 기다란 리플렉팅풀(Reflecting Pool)을 중심으로 내셔널몰 추모공원(National Mall & Memorial Parks)이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이제 소개하는 3개의 전쟁기념관이 만들어져 있다. (지도를 클릭하면 전체지도를 볼 수 있으며,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워싱턴기념탑에서 서쪽으로 걸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2차대전기념관(World War II Memor..

워싱턴 스미소니언(Smithsonian) 박물관들 중에서 제일 먼저 들어가봐야 하는 곳인 국립자연사박물관

워싱턴DC 여행의 2일째, 호텔 주차장에 렌트카를 놔두고는 지하철을 타고 내셔널몰(National Mall)로 간다. 아무래도 핵전쟁을 대비한 지하방공호처럼 만들어 놓았던 무시무시한 느낌의 워싱턴 지하철역으로 내려가고 있다. 오늘은 위의 지도에 표시된 내셔널몰 동쪽의 수 많은 박물관들을 구경하고, 미국 국회의사당(U.S. Capitol)과 시간이 허락하면 그 너머의 국회도서관을 구경할 계획이다. (클릭하면 전체지도를 보실 수 있으며,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미국 워싱턴 내셔널몰의 대부분 박물관은 스미소니언재단(Smithsonian Institution)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 재단은 약 200년전의 영국 과학자인 James Smithson의 유언에 따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인류의 지식..

미국의 수도 워싱턴 한가운데에 있는 백악관(The White House)과 워싱턴기념탑(Washington Monument)

전날 비행기를 타고 LA에서 뉴욕으로 대륙을 가로질러 날아와서는,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든 관계로 첫번째 방문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에는 예상보다 늦은 오후 4시에야 겨우 도착을 했다. 운 좋게 내셔널몰(National Mall) 바로 옆 도로변의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는, 워싱턴기념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워싱턴 관광을 시작! 지금 둘러보는 곳의 지도는 대강 이렇게 생겼다. (클릭하면 전체지도를 보실 수 있으며,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타원형의 도로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넓은 잔디밭인 The Ellipse를 북쪽으로 가로질러, 백악관(The White House)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왔다. 우리도 도로를 건너서 저 구경꾼들 속에 합류~ 모두들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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