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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테마파크/디즈니랜드 22

페인트더나이트(Paint the Night), 최신 LED와 배터리 기술로 만든 디즈니의 새로운 야간 퍼래이드!

왠지 포스팅의 제목이 오래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느낌이지만, 옛날에 다니던 회사 이야기는 아니고...^^ 4년만에 놀러갔던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어드벤쳐의 두 공원을 뛰어다닌, 파크호퍼(Park Hopper) 여행기의 마지막 네번째 이야기이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눈 덮인 마테호른(Matterhorn) 산아래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이유는, 아침 8시부터 돌아다녀서 피곤한 몸을 쉬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작년 2015년에 디즈니랜드 60주년 다이아몬드셀러브레이션(Diamond Celebration)을 기념해서 새롭게 선보이는 '페인트더나이트 퍼래이드(Paint the Night Parade)'를 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보기 위해서였다. 퍼래이드가 시작되고 처음 등장하는 사람들의..

스타워즈(Star Wars) 테마로 변신한 LA 디즈니랜드의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구역, 그리고...

2012년 10월에 루카스필름을 약 4조원에 인수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015년 12월에 Star Wars: The Force Awakens의 개봉 직전에 여기 LA 디즈니랜드의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구역 대부분을 최신 스타워즈 테마로 리모델링을 했다. '포스의 계절(Season of the Force)'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띄우기'는 투모로우랜드 구역에서 작년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1987년에 디즈니랜드에서 최초로 스타워즈를 테마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놀이기구인 스타투어(Star Tours)는, 이미 2011년에 3D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아래의 예전 포스팅에서 따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또 스타워즈 ..

60주년을 맞은 디즈니랜드를 Park Hopper 티켓으로 캘리포니아어드벤쳐와 함께 하루에 구경하기

위기주부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족사진을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지난 주 토요일에 거의 4년만에 가족이 함께 여기 미국 LA에 있는 디즈니랜드(Disneyland)와 캘리포니아어드벤쳐(California Adventure) 놀이공원을 다녀왔다. 1955년 7월 17일, 그러니까 '제헌절'에 문을 연 디즈니랜드는 작년에 60주년으로 다이아몬드셀러브레이션(Diamond Celebration)을 시작해서 올여름까지 계속 이렇게 장식을 하고있다. 우리는 파크호퍼(Park Hopper) 티켓으로 먼저 맞은편의 캘리포니아어드벤쳐로 향했는데, 여기서 먼저 두 놀이공원 가이드맵(guide map) 표지모델들을 소개해드린다. 2016년 여름의 디즈니 주인공들은 미키마우스도 백설공주도 아니고... 작년에 개봉한 영화 ..

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 징글쟁글잼보리(Jingle Jangle Jamboree)와 미키툰타운(Mickey's Toontown)

몇 일 남지않은 크리스마스, 또 2012년... 그래서 특집으로 LA 디즈니랜드에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한다. 샛파란 하늘에 반팔차림의 사람들까지 있어서 "전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아닌데?"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면에 보이는 성의 지붕에는 흰눈이 소복이 쌓여있었던, 지난 11월초의 디즈니랜드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공원 가운데 세워져 있는 디즈니랜드의 메인 크리스마스 트리인데, 사진을 찍고나서 자세히 보니까... 매달아 놓은 장식들 하나하나가 장난이 아니다! 사진액자, 시계, 인형 등등... 한 개에 최소 $5 이상은 할 것 같은 장식들을 빽빽히 매달아 놓은 것을 보니, "괜히 디즈니랜드가 아니구나~" 싶었다. 다시 '잠자는 숲속의 ..

누가누가 더 닮았는지 투표해주세요~ 만화속 남녀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

바야흐로 투표의 시즌을 맞이하여, 위기주부 블로그에서도 재미있는 투표를 마련했다. 아래에 소개하는 디즈니랜드(Disneyland)의 퍼래이드에 등장하는 만화 주인공들 중에서 만화속 캐릭터와 가장 닮은 사람은? 11월초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성이 정면으로 보이는 Main Street USA에 퍼래이드 시작 1시간쯤 전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길가에 앉아서 퍼래이드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연주를 해주는 '할아버지 밴드'인데, 오른쪽에 보이는 코에 호흡기까지 꽂은 장애인이 자기도 드럼치는 시늉을 하며 너무 즐거워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가끔 본 퍼래이드가 시작되기 전에 특별행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날은 고등학교 두 곳의 마칭밴드가 공연을 했다. 1시간여의 오랜 기..

다스베이더와 레이아공주의 광선검 결투! LA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제다이(Jedi) 트레이닝 아카데미

미국 LA 디즈니랜드에는 영화 시리즈의 팬이라면, 특히 어린이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멋진 이벤트가 있다. 바로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의 무대에서 열리는 스타워즈 제다이트레이닝아카데미(Jedi Training Academy)로 어린이들이 갈색의 제다이 망토를 두르고 광선검, 라이트세이버(light saber) 검술을 배우는 것이다. 쇼가 시작하기 전에 무대 앞쪽에 앉아있던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 중에서, 제다이마스터에게 선택된 아이들이 갈색 망토를 두르고 서있다. 그리고는 광선검을 하나씩 나눠 주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가운데 꼬마 레이아(Leia) 공주가 명상에 잠겨 있는 것이 보인다~^^ 저 여자아이는 처음부터 레이아공주의 복장을 하고 있어서 첫번째로 선택되었는데, 예쁜 드레스..

미국의 할로윈데이 모습, 만화 속 악당들이 주인공이 되는 디즈니랜드의 할로윈타임(Halloween Time)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를 한국에서는 무분별한 미국문화의 유입이라고, 또 여기 미국에서는 귀신숭배(?)와 연관시켜서 나쁜 풍습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나는 그냥 재미로 무서운 장식과 분장들을 하고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나눠주는 '거창한 놀이'로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LA 디즈니랜드(Disneyland)는 9월중순부터 10월말까지를 '할로윈타임(Halloween Time)'이라고 부르면서, 할로윈 장식으로 놀이공원을 꾸미고 몇 가지 행사를 한다. 이 한 달 반의 기간은 사진 속 백설공주의 마녀를 비롯해서, 마지막에는 맨날 고생만 하는 우리 만화 속의 악당들이 주인공이 되는 때이다...^^ 디즈니의 예쁜 공주들을 괴롭히는 수 많은 마녀들과 (저 녹색 마녀는 어디..

여주인공들이 만화영화하고 똑같은 미국 LA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 Mickey's Soundsational Parade

3년만의 디즈니랜드 퍼래이드를 기다리면서도, 나는 이제 등장할 여주인공들이 얼마나 만화속의 공주들과 닮았을 지가 제일 궁금했다...^^ 퍼래이드를 제일 앞에서 보려면 보통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우리는 늦게와서 두번째 줄이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가끔 이렇게 작은 공연을 보여주기도 한다. 올해 2011년 5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이 퍼래이드의 이름은 '미키 사운드세이셔널 퍼래이드(Mickey's Soundsational Parade)'로 타악기의 흥겨운 리듬이 테마라서, 씩씩하게 북을 치는 청년들을 선두로 Mickey Strikes Up the Band!가 제일 먼저 나온다. 미니와 미키가 첫번째 차량으로 등장하는 것도 특이했는데, 미니(Minnie)의 '피아노건반' 무늬의 치마가 인상적..

스타워즈 영화속으로! 3D로 새로워진 디즈니랜드의 스타투어(Star Tours - The Adventure Continue)

약 3년만에 디즈니랜드를 다시 방문하면서 위기주부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감동적인 불꽃놀이도, 짜릿한 스페이스마운틴도 아니라, 바로 올해 6월에 새로운 내용으로 오픈했다는 이 스타투어(Star Tours - The Adventure Continue) 였다. 어드벤쳐랜드에서 놀이기구 3개를 뛰고는, 오전 11시쯤에 여기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로 건너왔다. 새로 만들어서 반짝반짝하는 스타투어의 간판을 찍고는 저 쪽으로 줄을 서러 갔는데... 뜨아~ 예상대기시간 60분의 이 긴 줄... 그래서, 디즈니랜드의 좋은 시스템인 패스트패스(FASTPASS)를 끊기로 했다. 패스트패스를 이용하면 지정된 시간에 바로(?) 입장할 수 있는데, 오전 11시에 뽑은 패스트패스의 입장시간이 오후 5시였다! 그래서,..

3년만에 다시 찾은 LA 디즈니랜드! 그리웠던 놀이기구(Attractions, 어트랙션)들을 모두 다시 타보다~

※ 지금부터 연재되는 디즈니랜드/캘리포니아어드벤쳐 여행기는 디즈니랜드와 LA희망투어의 협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이사와서 운전면허증을 받자마자, 남가주(Southern California) 거주자할인 연간회원권을 사서 2008년말까지 1년동안 열심히 다녔던 디즈니랜드를... 거의 3년만에 마침내 다시 찾았다~ (LA 디즈니랜드의 지도는 여기를 클릭) 이제 새로운 추억을 또 만들어보자! LET THE MEMORiES BEGiN! 10월말의 할로윈(Halloween)을 앞두고, 입구의 지붕 위에는 호박으로 만들어진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화려한 디즈니랜드의 할로윈장식들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 입구를 지나서 기념촬영~ 그런데, 꽃으로 만들어진 미키마우스의 얼굴이 옛날과는 달라..

에필로그: 디즈니랜드 50주년 기념관을 조용히 돌아보며...

작년에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에 갔던 날에 찍은 사진들 중에서 따로 모아둔 것이 눈에 띄었다. 아쉬움과 흥분이 가라앉고 난 다음에 찬찬히 디즈니랜에 대한 에필로그를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블로그에 안올리고 남겨둔 사진들은 2008년 12월 18일 밤 10시가 넘어서 디즈니성을 뒤로하고 걸어나오면서 들린 '디즈니랜드 50주년 기념관' 등의 사진들이다. 연간회원권으로 10번도 넘게 갔었지만, 이 글의 모든 사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마지막 날에 처음으로 들렀던 곳'들의 모습이다. 디즈성을 등뒤에 두고 출입구쪽으로 걸어 나올 때를 기준으로, 왼쪽편에 있는 상가 건물의 골목에서 찍은 사진이다. 위 사진에서 Main Street, USA 건너로 보이는 오른쪽편에는 카페와 빵집, ..

아듀! 디즈니랜드~ (Adieu! Disneyland~)

"또, 디즈니랜드야!"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니까... 연간회원권이 지난 주 목요일 12/18일자로 끝났다. 작년 12/25일에 끊었기 때문에 정확히는 올해 12/25일까지이지만,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내년 1월 첫번째 주말까지는 전부 다 Block-out이기 때문에 우리 연간회원권은 이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마지막 작별을 고하러 지난 주 일요일에 디즈니랜드에 갔다 오후 6시가 넘어서 찾아간 디즈니랜드는 이미 한밤중처럼 어둡다. 저녁 퍼래이드를 보려는 사람들이 길가를 채우고 있다. 이 때부터는 길가의 통행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우리는 좌우에 늘어선 사람들을 구경하며 퍼래이드 길을 따라서 디즈니성까지 갔다. 디즈니랜드에 눈(snow)이 온다... "꿈~..

디즈니랜드에 가면 무슨 놀이기구를 타야할까? (완전정복 마지막회)

연간회원권을 믿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동영상으로 마스터하는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완전정복 시리즈'도 이제 끝낼때가 됐습니다. 겨우 지금까지 1편과 2편을 올렸으니, 이 3편이 완전정복 시리즈 마지막회가 되겠네요...^^ 그 동안 퍼래이드나 불꽃놀이 등의 하나하나의 주제로 글을 많이 올려서 디즈니랜드에 대한 포스팅이 참 많은 것 같았는데, 놀이기구에 대한 마지막회는 디즈니랜드의 매표소부터 시작해서 부담없이 공원을 빙~ 둘러보는 것으로 끝내려고 합니다. (50개가 넘는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를 1년만에 어떻게 다 정복하겠습니까? 그것도 동영상으로...^^)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저기서 마지막으로 표(연간회원권)를 산게 2007년 12월 25일이군요~ 미국에 관광을 오셔서 디즈니랜드에 오시게 된다면, 맞은편의 캘..

크리스마스 장식의 디즈니랜드 (Disneyland with Christmas Decoration)

'디즈니랜드 고별특집 시리즈' 제3탄으로, 이번에는 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의 모습을 소개해 본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낮에 봐도 물론 예쁘지만, 역시 조명에 불이 들어와야 진짜 멋있으니까 밤에 찍은 사진들만 골랐다. 플래쉬를 터뜨리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만 하였게 나오기 때문에 영~ 사진이 멋이 없어서 플래쉬는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야경사진 촬영에 필수인 삼각대를 가지고가지 않아서 사진들이 많이 흔들린 것이 좀 아쉽다...^^ 공원 입구의 Main Street, U.S.A. 광장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의 사진이다. 장식이 달린 가로등옆에서 직었더니 약간 사진의 구도가 이상하게 나왔는데, 일단 가까이 가 보자... 음~ 많이 흔들렸다... 하기야 삼각대가 있었어도 사람들이 ..

여자 어린이들은 디즈니랜드에서 공주(princess)가 되어 보세요~

디즈니의 이야기에는 참 많은 공주들이 등장한다. 백설공주,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등, 신데렐라는 왕자비인가? 반면에 왕자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있나? 왕자는 대부분 공주를 구해준다고 고생만 억수로 하고... (이건 심각한 남녀불평등아닌가?^^) 디즈니랜드에서 이런 동화속의 공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위의 지도에 표시한 중앙 북쪽에 있는 'Princess Fantasy Faire'이다. 이 곳에는 제법 큰 무대가 있어서 20분정도 되는 백설공주 등의 연극을 정해진 시간에 공연하기도 하고 (상당히 완성도가 높음), 다양한 공주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아이들을 앞에 앉혀 놓고, 자신의 동화책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물론, 영어로...^^ 또는, 디즈니랜드의 미키마우스같은 다른 캐릭터들처럼 공주들이 ..

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 퍼래이드 - "A Christmas Fantasy" Parade

작년 크리스마스에 만든 연간회원권으로 디즈니랜드를 갈 수 있는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지난 일요일에 또 다녀왔다. 앞으로 몇년간은 여기에 다시 오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에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들을 몇개의 이야기로 나눠서 여기에 차례로 올려본다. (디즈니랜드에 관한 '고별특집시리즈'라고나 할까...^^) 첫번째로 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 퍼래이드인 "A Christmas Fantasy" Parade를 소개한다.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는 예전에 라는 제목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일부 비슷한 등장인물도 있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이 추가되고 산타클로스가 등장해서 거의 새로운 퍼래이드가 된다. 퍼래이드를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보려면 1시간 정도, 최소 30분전에는 통로주변에 자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동영상

지난 번에 올린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사진 80장의 슬라이드쇼'에 이어서, 이번에는 약속대로 동영상이다. 딸아이의 맥북(MacBook)에 깔려 있는 비디오편집 프로그램인 iMovieHD를 이용해서, DV에 녹화한 불꽃놀이를 2개로 나누었다. (해상도는 500x375로 딱 맞추었는데, 파일 크기 100MB 제한 때문에 프레임을 12f/s로 해서 약간 화면이 부드럽지가 않음) 처음에는 디즈니랜드에서 불꽃놀이 사진만 찍을려고 계획을 했으나, 자리가 너무 좋아서 아내가 비디오도 찍었는데, 약간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찍혔다. (제일 앞쪽에 앉아서 웅장한 불꽃놀이의 전체 모습이 한꺼번에 화면에 잘 안나옴...T_T) 불꽃놀이 내내 아주 큰 소리로 계속 감탄사를 지르는 목소리는, 우리 뒤의 VIP석에 앉아 있..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완전정복 2

동영상으로 미리 체험하는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완전정복' 시리즈 제2탄! (말을 타고있는 나폴레옹 그림이 표지에 있던 동아출판사의 참고서가 떠오르신다면... 당신은 이미 30대 후반! ^^)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이번에도 가장 인기있는 LA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3개의 생생한 '탑승동영상'입니다. (놀이기구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의 해당 놀이기구 소개페이지로 링크됨) 스플래쉬마운틴 (Splash Mountain) 보트를 타고 폭포(?)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멀리서도 들리는 놀이기구입니다. 초반에는 물살도 세지않고 아기자기한 동물인형들의 춤과 노래만 구경하기 때문에 어른들은 시시해 할 수도 있습니다만, 마지막에 폭포에서 떨어지는 경사나 속도는 제법 짜릿하고, 옷도 많이..

연간회원권으로 디즈니랜드에 소풍 가기

디즈니랜드 연간회원권(Annual Passport)은 아래와 같이 4종류가 있는데, 좋은 점은 남부캘리포니아 주민을 위한 카드가 있다는 것! 단, 남부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주민용 연간회원권을 사기 위해서는 거주지 zip code가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남부캘리포니아는 LA인근의 10개의 County 지역을 말하는데, 상세한 내용은 '내가 살고있는 곳은 LA일까?'를 참조바람) 하지만, Blockout이라고 해서 공짜로 못 들어가는 날이 있는데, 제일 싼 $134짜리는 토/일요일 주말은 전부 못 들어가고, 우리가 산 $174짜리는 토요일에는 공짜로 못 들어간다. 또, 미국의 주요 연휴와 크리스마스시즌, 여름성수기는 둘 다 못 들어간다. 현재, 디즈니랜드의 하루 입장료가 ..

LA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Remember... 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이제는 제법 오래된 기억이 되어버린 2002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붉은악마들이 운동장에 커다랗게 만들었던 글귀입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도 이 멋진 글귀는 한동안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고 들을 수 있다가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만, 우리 가족은 미국 LA로 이사오고 나서 이 글귀를 여기서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자주 듣습니다. 단,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작년 크리스마스에 만든 디즈니랜드의 연간회원권의 6~8월 Blockout이 끝나고, 유효기간도 이제 몇 달 남지 않아서, 그 동안 계속 미루어왔던 숙원사업이었던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사진찍기'를 지난 일요일에 마침내 했습니다. 저녁으로 먹을 김밥도시락을 싸들고 느지막히 집에서 출발해서, 거의 불꽃놀이 3시간 전부터 사진찍기 ..

여주인공들이 만화랑 똑같은 디즈니랜드 퍼래이드

떡볶이도 '원조(元祖)'가 있는데 하물며 디즈니랜드가 원조가 없겠는가? 물론 디즈니社가 참여해서 만든 다른 전세계 디즈니랜드(도쿄, 홍콩, 파리)가 '아류(亞流)'라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긴 이 곳 - 'LA 디즈니랜드'가 따지자면 원조가 되는 셈이다. 다른 어떤 놀이동산이 아무리 크고 화려하게 만들더라도 절대로 디즈니랜드의 명성을 따라 올 수 없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바로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친근한 디즈니 만화주인공들에게 있다. 미키마우스와 백설공주부터 물고기 니모까지 이들은 절대로 디즈니랜드를 떠나서 다른 놀이동산에서 볼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여기 '원조 디즈니랜드'에서 보는 디즈니 만화주인공들이 나오는 퍼래이드는 내가 지금 모든 어린이들이 꿈꾸는 '바로 그..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완전정복 1

※ 자주 나의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라면, 미국 LA로 이사온지 8개월된 미국생활블로그의 여행기 코너에 아직까지 '디즈니랜드'가 없었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초등학교 1학년인 어린이도 있는 가족이 말이다... 사실, 지금 이렇게 시작하면서도 '디즈니랜드 여행기'라는 말은 너무 어색하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우리집에서 10분도 안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에 연간회원권을 끊은 이후로 지금까지 10번도 넘게간 곳에 대해서 굳이 여행기를 쓸 필요를 못 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디즈니랜드 가면서 사진기나 비디오 들고 간적이 거의 없었다. 다른 이유는 내가 디즈니랜드에 관해서 굳이 글을 쓴다면, 남들과는 좀 다르게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건 너무 거창한가? ^^)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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