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테마파크/디즈니랜드

3년만에 다시 찾은 LA 디즈니랜드! 그리웠던 놀이기구(Attractions, 어트랙션)들을 모두 다시 타보다~

위기주부 2011. 10.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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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연재되는 디즈니랜드/캘리포니아어드벤쳐 여행기는 디즈니랜드와 LA희망투어의 협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이사와서 운전면허증을 받자마자, 남가주(Southern California) 거주자할인 연간회원권을 사서 2008년말까지 1년동안 열심히 다녔던 디즈니랜드를... 거의 3년만에 마침내 다시 찾았다~ (LA 디즈니랜드의 지도는 여기를 클릭) 이제 새로운 추억을 또 만들어보자! LET THE MEMORiES BEGiN!


10월말의 할로윈(Halloween)을 앞두고, 입구의 지붕 위에는 호박으로 만들어진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화려한 디즈니랜드의 할로윈장식들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


입구를 지나서 기념촬영~ 그런데, 꽃으로 만들어진 미키마우스의 얼굴이 옛날과는 달라진 것 같다.


"오래간만이야~ 월트디즈니 아저씨와 미키마우스..."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그리웠던 놀이기구(Attractions, 어트랙션)들을 다시 타보는 것! (예전에 소개한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완전정복'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라며, 아래의 놀이기구 이름들을 클릭하면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의 영문소개로 링크됨)


제일 먼저 탄 것은 역시 빅썬더마운틴(Big Thunder Mountain Railroad)으로 예전에 5번이상 연달아 탄 적도 있는 놀이기구다. 뒤로 보이는 브라이스캐년같은 광산촌을 달리는 롤러코스터로 다시 타봐도 정말 재미있었다.


Rivers of America 호수에 떠있는 마크트웨인(Mark Twain Riverboat) 유람선인데, 시간관계상 이건 패스~^^


스플래쉬마운틴(Splash Mountain)의 하이라이트...ㅋㅋㅋ 우리 기억으로는 3년전보다 훨씬 더 물이 많이 튀겨서, 바지가 모두 다 젖을 정도였다. 동굴 안의 구경거리 인형들도 여전히 볼만했고...


미리 패스트패스(FASTPASS)를 끊어놨던 인디아나존스(Indiana Jones Adventure)는 3년전에는 지혜가 신장제한에 딱 걸리고 무서워 했었는데, 지금은 시시해 하는 정도로 바뀌었다. 그래도 덜컹거리는 짚차를 타고 영화속으로 들어가는 묘미가 아주 뛰어난 어트랙션이다.


저 멀리 눈덮인 산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마테호른봅슬레이(Matterhorn Bobsleds)는 여전히 재미있기는 한데 엉덩이가 많이 아팠고, 잠수함을 타고 진짜 물속으로 들어가는 니모를찾아서(Finding Nemo Submarine Voyage)는 줄이 너무 길어서 타지 못했다.


예전에는 어린이가 커지는 내용의 3D영화였는데, 지금은 마이클잭슨이 나오는 캡틴EO(Captain EO Starring Michael Jackson)라는 3D영화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정말로 1986년인가 만든 더 옛날의 3D영화였다~ T_T 언제까지 이걸 하고 있을지가 궁금...


이번에 처음으로 저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성(Sleeping Beauty Castle)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아내가 자기 집에 온 것 같다고...^^ 이 성의 위쪽으로는 우리 스타일의 놀이기구가 더 이상 없으므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파크호퍼(Park Hopper) 티켓의 이점을 살려 건너편 캘리포니아어드벤쳐(California Adventure)로 가서 3시간 정도 놀았다. (캘리포니아어드벤쳐 여행기는 별도로 이어짐)


오후 4시의 퍼래이드 시간에 맞춰서 다시 디즈니랜드로 돌아왔다. 3년전의 퍼래이드(포스팅은 여기를 클릭!)에 비해서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퍼래이드의 이름은 Mickey's Soundsational Parade인데, 퍼래이드의 사진들은 따로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워즈의 왕팬인 내가 이번에 제일 타고 싶었던 완전히 새로워진 스타투어(Star Tours – The Adventures Continue)! 오전 11시에 패스트패스를 뽑아서 오후 5시에야 탈 수 있었다.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개봉박두~^^ (클릭!)


저녁 6:30에 하는 야간(?) 퍼래이드도 또 관람... 조명이 들어와서 더 화려하지만, 사진 찍기는 더 힘들었다. 이후 3명 모두 급격한 체력저하로 저녁을 먹은 호숫가 식당에서, 밤 9시에 하는 판타스믹을 기다리면서 장시간 휴식...


수상쇼 판타스믹(Fantasmic!)에서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싸우는 해적선이 지나가는 모습이다.


디즈니만화의 모든 악당들이 힘을 합쳐 불을 뿜는 용이 되지만, 미키마우스의 불꽃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할로윈데이가 가까워져도 여전히 힘을 못쓰는 불쌍한 악당들...ㅋㅋㅋ


그리고, 디즈니랜드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를 멀찍이서 구경했다. 나무에 가리고, 풍선에 가리고, 사람에 가리고... 하지만, 3년전과 똑같은 불꽃놀이는 여전히 정말 감동이었다! 이렇게 허접한 사진 1장만 달랑 올리는 이유는 완벽한 사진 슬라이드쇼 <LA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Remember... Dreams Come True">동영상 포스팅 <미국 로스앤젤레스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동영상>을 이미 올려놨기 때문이다. (각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음)


불꽃놀이가 끝나고 찾아온 이 곳은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 스페이스마운틴(Space Mountain)이다. 우리는 패스트패스를 가지고도 30분정도 기다려서 탔는데, 일반 줄은 밤 10시에 대기시간이 무려 110분이었다! 이 날은 할로윈을 앞두고 Galaxy Ghost라는 유령들이 떠도는 우주속을 정신없이 달렸는데, 역시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디즈니랜드 최고의 놀이기구였다.


아침 9시에 도착했던 디즈니랜드 주차장에 다시 돌아온 시간은 밤 11시... 이 많은 사람들을 보며 3년만에 다시 찾아와서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디즈니랜드는 디즈니랜드야!"라는 것이었다.


LA 디즈니랜드 할인티켓을 독점 판매하는 희망투어(Heemang Tour)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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