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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일출을 야바파이(Yavapai) 포인트에서만 세번째로 보다~

2010년 8월 4일, 새벽 5:26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야바파이포인트(Yavapai Point)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의 사우스림(South Rim)이 있는 아리조나(Arizona)주는 미본토에서 유일하게 섬머타임(Summer Time, 일광절약시간제)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해 뜨는 정확한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2008년 5월에 세도나(Sedona) 여행을 다녀오며 아주 잠시 들린 것을 제외하면, 나는 그랜드캐년에 세번을 왔는데, 세번 모두 야바파이라지에서 자고, 야바파이포인트에서 일출을 본다. 아무리 좋은 것도 똑같이 계속하면 좀 질리는 듯... 이건 2007년 12월에 처형가족과 같이 왔을 때 지혜가 사촌들과 일출을 기다리는 사진인데, 겨울이..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를 2박3일에 해치우기

기간: 2007.12.26 ~ 2007.12.28 (2박 3일) 컨셉: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 그랜드캐년 → 후버댐 → 라스베가스 이 제목을 보고 한국에서 2박3일로 갔다온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당연히 아래 경로처럼 LA에서 출발해서 다시 LA로 돌아오는 2박3일 여행을 말한다. 작년 연말에 처형가족 4명이 한국에서 놀러 와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수요일에 출발해서 금요일에 돌아온 여행기이다. 아내는 회사를 나가야 하니까 같이 못가고, 여행가이드셈인 나와 겨울방학인 딸아이까지 모두 6명이서 렌트카를 빌려서 다녀 왔다. 이 두 곳의 관광포인트를 소개하는 글들이야 무수히 많이 있을테니까, 나는 긴 이동경로와 빠듯한 시간계획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를 주로 써 볼려고 한다. 결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 네번째로 방문하다~

(프롤로그) 어쩌면 미국서부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의 국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항상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 미국 LA에 사는 놈이 이런 말 한다고, 한국에 계신 분이 뭐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단순히 LA에서 차로 안쉬고 8시간이나 걸린다는 간단한 이유말고도, 나에게는 좀 더 복잡하고도 다른, 일종의 심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하고, 후버댐을 지나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40번 프리웨이를 달리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킹맨(Kingman)까지의 93번 국도는 황량한 아리조나의 사막을 달리지만, 킹맨을 지나면 그랜드캐년의 관문도시인 윌리암스(Williams)를 지나 공원입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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