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의 미국쪽도 뉴욕의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보니 미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불려도 '뉴욕의 절경'으로 인식되지는 않는 듯하다. 그 결과로 많은 분들이 뉴욕 주에서 가장 멋진 자연풍경으로 여기를 자주 소개해서, 위기주부도 미서부에 살던 2012년에 블로그 메모를 해뒀었고, 아내도 미동부에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난 9월에 2박3일로 계획했다가 1박2일로 끝낸 1,300 km를 운전하는 북부 뉴욕주 여행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공부하는 블로거답게 지도 하나 먼저 보여드리면, 온타리오 호(Lake Ontario) 아래에 나란히 남북으로 뻗은 호수가 10개 이상 위치하는 이 지역을 공식적으로 핑거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