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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더바인 2

칸쿤 하얏트 시크릿더바인(Secrets The Vine) '올인클'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먹고 놀고 마시고 쉬고...

여름휴가를 한 달 정도 남기고 목적지를 멕시코 칸쿤(Cancun)으로 급변경을 해서 전체 6박7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먼저 예약한 후에, 우리 부부가 다음으로 결정해야할 사항은 칸쿤 호텔존의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줄여서 '올인클' 리조트에서 몇 박을 하고, 여행의 앞쪽과 뒤쪽 중 언제로 하느냐는 문제였다. 결론적으로 기간은 위기주부의 의견인 2박으로, 순서는 아내의 주장대로 멕시코 도착해서 바로 앞쪽에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 (그럼 아내는 리조트에서 몇 박을 주장했을까? ㅎㅎ) "똑 똑 똑 똑" 이렇게 세번째 문을 두드렸을 때, 전날 모녀가 주문지에 체크해서 방밖에 놓아둔 아침식사 룸서비스 배달이 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허겁지겁 문을 열어줬다. 그리고 조심해서 카트를 발코니까지 직..

성인전용 올인클루시브(Adults Only, All Inclusive)인 칸쿤 호텔존의 시크릿더바인(Secrets The Vine)

옛날옛적에 경기도 수원에 살 때, 삼성 에버랜드의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Caribbean Bay)를 가족이 함께 몇 번 갔더랬다. 그 때 아내가 지나가는 말로 진짜 카리브해를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고 했었고, 영화 시리즈도 개봉을 해서 그게 어디인지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그 후 딸이 초등 1학년때 미국 LA로 이사와 멕시코 칸쿤이 카리브해 휴양지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마침내 딸이 대학교를 졸업하는 해가 되어서야 가족 여행으로 칸쿤을 방문해 캐리비안베이가 아닌 진짜 '캐리비안씨(Caribbean Sea)'에 몸을 담궈볼 수 있었다. 출발 전날 늦은 저녁에 경유지인 디트로이트 행 비행기가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엄청 황당했었는데, 대체편을 찾아보니 전체 비행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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