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 7박8일 자동차여행의 5일째 늦은 오후, 이제 화산과 폭포와 레드우드에 이은 4번째 마지막 여행주제인 바다(sea)를 만난다~ 전편에서 소개했던 레겟(Leggett)에서 101번 국도와 갈라져 간간이 레드우드의 배웅을 받으며 달렸던 좁고 꼬불한 산길과, 또 1번도로 가장 북쪽의 적막한 해안구간을 달리는 모습을 모두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까 잠시 생각했지만... 쓸데없이 길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법! 숲을 나와서 처음 바다를 만나던 그 하이라이트의 순간만 콕 찝어서 짧게 아래에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야~ 바다다! 바다다... 우와, 바다다~" 보통 블랙박스 영상을 올릴 때는 배경음악을 깔지만, 이 순간 만큼은 차 안에 있던 3명의 목소리를 그대로 보존하고 싶었다.^^ 바이커 2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