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지사 2

주도 리치먼드(Richmond)에 있는 작지만 오래된 역사를 가진 버지니아 주청사(Virginia State Capitol)

미국에 이사와서 처음 14년을 살았던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떠나기 1년전에야 겨우 주도인 새크라멘토를 방문해서 주청사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당시 코로나 때문에 내부투어는 불가해서 외관만 슬쩍 구경을 했었다. (여행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러나 작년에 이사를 온 여기 동부 버지니아의 주청사는, 1년도 되지않은 지난 9월의 남부 1박2일 여행의 마지막에 주도인 리치먼드(Richmond)를 지나며 잠깐 방문해서 내부까지 둘러보았다. 뭐, 특별히 캘리포니아보다 버지니아 주정부를 좋아한다거나 주행정에 더 관심이 있어서 그리 된 것은 아니고, 그냥 집에서 2시간 거리로 가까운 위치에 주도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일 뿐이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데로 시내 한가운데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조금 더 ..

"웰컴 투 버지니아(Welcome to Virginia)" 닭살 돋는 환영간판으로 시작된 우리의 버지니아 주 이야기

작년 10월초에 이삿짐을 싣고 캘리포니아 주 LA에서 출발한지 7일만에 버지니아 주에 도착을 했었다. 물론 목적지는 워싱턴DC와 접한 버지니아의 제일 북쪽이고, 우리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접한 남서쪽 시골 산길에서의 첫만남이었지만 말이다. 원래는 대륙횡단기 전편에 아래 환영간판 이야기만 덧붙이고 7일째는 포스팅은 하나로 끝낼까 하다가... 환영간판 말고도 이제 4개월째 살고 있는 버지니아 주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따로 본 포스팅으로 몇가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적어본다. 그래서 이 글은 특정 장소에 대한 여행기가 아니라서, 오래간만에 '미국에 관한 도움말' 카테고리에 넣기로 한다. 그 산길로 주경계를 통과할 때 처음 보게된 "VIRGINIA IS FOR LO♥ERS"라는 정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