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전 여행기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 재방문의 3가지 목표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폭포를 가까이서 보는 Uncle Tom's Trail은 공사중이라서 실패했지만, 전망대에서 Grand Prismatic Spring을 내려다 보는 것은 성공,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목표는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2009년에 남쪽 입구로 들어와서 제일 먼저 나오는 웨스트썸 간헐천분지(West Thumb Geyser Basin)를 빠트린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이번에 반대 방향으로 공원을 나가면서 이렇게 옐로스톤의 마지막 포인트로 들릴 수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는 이름과 달리 현재는 물을 분출하는 간헐천(geyser)은 없지만,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 색깔의 여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