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본토에서 가장 면적이 큰 주(state)로, 미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살기 좋다는 대도시들이 모여있는 곳이 미국남부의 텍사스(Texas) 주이다. 2년전의 봄방학 플로리다 여행 때,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서 휴스턴(Houston) 공항에 잠시 내린 적은 있지만, 자동차로 직접 여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물론 광활한 텍사스 땅의 제일 서쪽끝 모퉁이에서 보낸 한나절이었지만 말이다~^^ 화이트샌드의 분홍빛 석양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다시 뉴멕시코(New Mexico) 주의 Las Cruces로 돌아나와서 남쪽으로 방향을 튼 10번 프리웨이를 30분 정도 달리니, 바람에 펄럭이는 주깃발과 함께 "Drive Friendly - The Texas Way"라고 적힌 텍사스(Texas) 주의 환영간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