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미국 록키산맥에 숨겨져 있던 보물상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한국어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뉴멕시코 산타페(Santa Fe)에 사는 골동품 수집가인 포레스트 펜(Forrest Fenn)이 2010년에 1백만 달러 가치의 각종 금화와 보석이 든 박스를 록키산맥 어딘가에 숨기면서 시작되었던 보물찾기가 아쉽게도 끝난 것이다. 그 보물상자를 찾아나선 사람들은 35만명에 달하며, 그 중 일부는 직장도 그만두고 보물을 찾아 록키산맥을 헤메었고, 무엇보다도 최소 5명이 보물을 찾는 도중에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한다. (위의 사진은 펜이 숨긴 보물상자는 아님) 펜이 2010년에 출간한 자서전 에 실린 위의 24줄의 시(詩, verse)가 보물이 숨겨진 곳에 대한 유일한 단서였는데, 지도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