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와 구이덕(geoduck, 미루가이) 조개로 '먹방'도 찍고, 바닷물이 솟구치는 관광지와 토속기념품가게 구경에, 또 난생처음 짚라인(zip line)도 타보았던 알찬 멕시코 자동차여행이었지만, 이 무엇보다도 어쩌면 가장 뇌리에 남는 기억은... 그냥 차를 몰고 다시 미국으로 입국하는 마지막 날 오후였는지도 모르겠다. LA에서 자동차를 몰고 다녀온 추수감사절 2박3일 멕시코 여행의 셋째날, 토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서 수산시장에서 15분정도 걸어서 찾아온 곳은 엔세나다(Ensenada) 중심가의 Av Benito Juárez와 Av Gastélum의 교차로이다. 그런데, 도로표지판을 만드는데 치과병원에서 협찬을 했나보다~^^ 이 곳을 찾아온 이유는 '엔세나다 최고의 피쉬타코(Best Fish Tac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