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올해 당선된 새로운 대통령이 청와대를 공원으로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돌려줬다(?)"고 하던데, 미국의 워싱턴DC에 있는 화이트하우스(White House), 즉 백악관은 1800년에 완공된 이후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POTUS)의 집무실 겸 관저로 현재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 비록 일반인은 철제 담장 밖에서 그 건물의 앞뒤 모습만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백악관을 포함한 주변 지역은 프레지던트파크(President's Park)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이미 지정이 되어서 국립공원청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유닛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대통령의 공원' 영역을 보여주는 지도로, 우리는 2011년 봄방학 동부여행 때부터 남쪽 타원형의 넓은 잔디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