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속도로를 보통 '프리웨이(Freeway)'라고 부르는데, 미서부의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통행료가 없으므로 요금을 받는 게이트가 없다. 따라서 프리웨이가 지나는 모든 마을로 진출입이 자유로와서 한국같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미서부에서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미서부에도 가끔 프리웨이에 휴게소가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여기처럼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15번 프리웨이에서 모하비사막을 지나는 베이커(Baker)와 프림(Primm)의 두 마을 사이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약 40마일 구간의 딱 중간에 운전자들을 위한 쉼터가 만들어져 있다. 바로 최근에 깔끔하게 수리를 해서 재개장을 한 '밸리웰스 세이프티 레스트에리어(Valley Wells Safety Rest Area)'인데, 고속도로 휴게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