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레드우드 숲,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스탠포드 대학교 등등과 또 멋진 바닷가의 폭포를 구경한 지난 6월말의 부모님을 모시고 떠났던 3박4일 여행의 대미(大尾)를 장식할 시간이다. 두둥~ 바닷가를 따라 달려온 캘리포니아 1번도로가 모로베이(Morro Bay)를 지나서 내륙으로 들어와 101번 프리웨이와 만나는 샌루이스오비스포(San Luis Obispo)라는 작은 도시의 다운타운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우리가 찾아가는 곳은 Higuera St의 733 ½번지... 아파트가 있는 주택가도 아닌 다운타운에 733.5번지라니...? 3박4일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곳은 바로 저기 두 명의 남정네가 어슬렁거리는 빨간 건물(=733번지)의 옆으로 난 작은 골목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