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0여년 전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때의 여러 사건들을 기억하실텐데, 고대로부터 시작된 '세계 7대 불가사의' 등등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길어지니까 건너뛰기로 하고... 앞 등수의 7개가 무엇인지는 관심없고, 우리는 그냥 한 끗 차이인 8등이라고, 즉 '8번째 불가사의(Eighth Wonder)'라 스스로 주장하는 곳들이 전세계에 쫙 깔렸다.^^ 그 많은 곳들 중에서 특히 캘리포니아의 이 폭포는 백여년 전에 그렇게 처음 불러준 사람이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주립공원 입장료 10달러를 내고 들어왔는데, 딱 한 자리가 비어서 주차를 하고 났더니 주차장이 꽉 찼다. 당시 일요일이기는 했지만 북부 캘리포니아 아주 외진 곳에 있는 주립공원의 넓은 주차장이 이렇게 빨리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