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아리조나(Arizona) 주의 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Petrified Forest) 국립공원을 처음 찾았던 것은 2010년 추수감사절의 '그랜드서클(Grand Circle)' 자동차여행 때로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 그 때는 11월말의 잔뜩 흐린 날씨에 끝내는 눈발까지 날렸었다... "다음번 방문때는 꼭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다"는 그 때의 바램처럼 날씨는 아주 맑았는데, 문제는 곧 해가 떨어지려 하고 있다는 것... 이 국립공원을 다시 찾은 가장 큰 목적인 블루메사 트레일(Blue Mesa Trail)의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는 서둘러 아래로 내려갔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자동차 도로가 있고 트레일이 시작되는 곳이 '메사(Mesa)'의 위쪽이라서, 트레일은 이렇게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