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국립 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에 이어서 '한 지붕 두 미술관'의 두번째 주인공은, 식민지 시절부터 지금까지 미국땅에서 만들어진 미술품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두 미술관이 함께 입주해 있는 역사적인 건물과 중앙정원, 전시실 배치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클릭해서 1편을 보시면 됨) 줄여서 '샘(SAAM)'이라 부르는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의 예전 이름은 국립 미국미술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Art)이었지만, 내셔널몰에 있는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과 혼동이 되어서 이름을 바꿨단다. 우리는 1층의 West Wing을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