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Robert J. Lang의 책을 보고 매달 3종류씩을 접어서 6탄까지 18개를 접어서 여기에 소개를 했었는데, 마지막 2개를 계속 미루다가, 마침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일을 이렇게 열심히 좀 하지...) 19번째 작품은 뿔이 멋있는 장수풍뎅이(Samurai Helmet Beetle)인데, 영어 이름을 따라서 '투구벌레'라고도 부른다. 또 이런 류의 벌레들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큰딱정벌레'라고도 부르는데,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하는 모양이다. 한번씩 다 들어본 이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아래의 사진을 준비했다. 종이접기에서는 조금 짧기는 하지만, 4갈래로 갈라지는 아래쪽의 뿔도 완벽히 표현이 되고, 몸통의 정중앙에 만들어지는 역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