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물론 도시는 빼고 자연 중에서), 서부의 그랜드캐년(Grand Canyon)과 동부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가 아닐까? 우리 가족의 1주일간의 동부여행 3일째, 이제 마침내 그 나머지 한 곳을 직접 보게되는 날이다. 워싱턴 북쪽의 해리스버그(Harrisburg)에서 출발해서, 약 6시간만에 국경도시인 나이아가라폴(Niagara Falls)에 도착을 했다. 이제 저 국경검문소와 톨게이트가 꽉 막고 있는 레인보우브리지(Rainbow Bridge)를 건너면 캐나다인 것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레인보우브리지 위에서 본 캐나다의 고층호텔과 전망대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캐나다폭포...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 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