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15번 프리웨이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인 베이커(Baker)를 지나서 두 번의 고개를 넘고나면 일직선으로 쭈욱 뻗은 기다란 내리막길을 만나게 된다. 내리막이 끝나는 곳에는 메마른 호수바닥이 있고, 그 너머로 3~4개의 큰 건물과 간판들이 보이는데... "혹시 저기가 라스베가스?" 건물들이 있는 곳부터 네바다(Nevada) 주가 시작되는 이 마을의 이름은 프림(Primm)으로, 라스베가스는 여기서 고속도로로 30분을 더 달려야 한다. 하지만, 여기부터 도박이 합법인 네바다주이기 때문에 카지노와 슬롯머신이 있는 호텔들이 있고, 아울렛(outlets)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서 들리시는 분들이 많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라스베가스에서 돌아오는 쪽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