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Key West)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이 곳이 반드시 포함된다. 문학과 담을 쌓은 분이라도 '헤밍웨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만큼, 유명한 사람이 살았던 집이라니 일단 "한 번 가볼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어른 입장료 $13의 압박이 만만치가 않은 곳이다... 그렇다고 헤밍웨이가 태어나서 평생을 자란 곳도 아니고, 여기저기 옮겨다녔던 헤밍웨이가 1930년대에 잠깐 살았던 곳이라는데 말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보통 '헤밍웨이 하우스(Hemingway House)'라고 많이 부르지만, 정식명칭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홈(The Ernest Hemingway Home & Museum)'이었다. 두번째 부인인 폴린(Pauline)과 사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