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루아베이에서의 짧은 스노클링을 마친 우리 가족은 웨스트마우이(West Maui)의 해안을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갔다. 여기는 카팔루아(Kapalua)에 있는 리츠칼튼 리조트의 골프장... LA에서도 잘 안치는 골프를 여기 하와이에 와서 치려는 것은 아니고, 저 멀리 끝에 있는 바위들을 보러왔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뾰족한 바위들이 일렬로 늘어선 것이 '용의 이빨' Dragon's Teeth라고 불리는 것인데, 바람이 세게 불고 길도 위험해서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 (지도는 여기를 클릭) 골프장의 '월남모녀' (셋트로 산 아웃도어용 모자가 왠지 월남모자 같아서...^^) 짜잔~ 그리고 찾아온 이 곳이 바로 웨스트마우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수욕장인 카아나팔리(Kaanapali) 바닷가이다. 뒤로 보이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