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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위치와 풀장이 최고인 오아후섬 호놀룰루(Honolulu)의 쉐라톤 와이키키(Sheraton Waikiki) 호텔

위기주부 2011. 8. 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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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열대의 바람이 불어오던 호놀룰루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빌리고, 집에서 가지고 온 네비게이션을 붙였다. "우와~ LA에서 산 네비가 하와이에서도 되네 ㅋㅋㅋ"


먼저 월마트에 들러서 썬크림, 스노클링장비, 물, 맥주 등등을 산 후에 도착한 이 곳은 와이키키 바닷가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쉐라톤와이키키(Sheraton Waikiki) 호텔이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내가 이런 고급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니, 그것도 3박이나!


아주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의 호텔방~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이 쉐라톤와이키키 호텔이 저렴한 가격에 낙찰되었을 때의 기쁨이란...ㅋㅋㅋ


저 TV 아래에 길게 만들어진 선반은 카메라, 물안경 등의 물건들을 마구 올려놓기에 아주 좋았고, 욕실에서는 싱크대를 연상시키는 커다랗고 깊은 스테인리스 세면대도 마음에 들었다. 창밖으로는 주차장 건물과 다른 호텔들이 정면에 있기는 하지만,


베란다에 나가면 왼쪽으로 이렇게 태평양이 야자수 너머로 보였다. 우리방은 city view였지만, 이 정도면 'partial ocean view'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 (위의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임)


지체없이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탐험을 시작했다. 엘리베이터 입구에 있던 모래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원주민의 '조각하는 조각상' 앞에서~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열대의 태평양 바다를...


쉐라톤와이키키(Sheraton Waikiki) 호텔의 유명한 바다와 이어진(?) 성인전용 풀장에서 오렌지색 바람빠진 튜브를 타고 물속에서 전망을 즐기는 사람들... 만 16세 이상만 이용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결론은 이 풀장을 이용할 시간이 없었다는... 흑흑~


이 호텔은 와이키키 해변의 제일 서쪽에 있어서, 바닷가의 전체적인 시원한 전망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위치이다. 또 다른 풀장으로 걸어가면서 동쪽끝의 다른 호텔들과 그 뒤로 우뚝 솟은 다이아몬드헤드(Diamond Head) 분화구를 볼 수 있다.


와이키키 해변의 호텔들 중에서 가장 크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쉐라톤의 풀장이다. 이 때부터 바로 물에 뛰어 들려고 하는 지혜를 말린다고 힘들었다...^^


위쪽의 또 다른 풀장에는 제법 긴 미끄럼틀도 설치되어 있는데, 나도 몇 번 타보니까 정말 재미있더라는...ㅋㅋㅋ


풀장 너머로는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튜브와 서핑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다와 하나가 된 성인전용 풀장에서 일몰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그래도 호텔 탐험을 마치겠다는 일념으로 입구에 있는 바다거북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는~


풀장으로 입수! 이 날도 풀장에서 놀다가 바로 뒤의 바닷가에도 들어갔는데, 와이키키 해변의 풍경은 다음날 저녁의 사진들과 함께 따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호놀룰루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칼라카우아(Kalakaua) 거리로 걸어가는 길에, 아내가 아이폰으로 풀장의 야경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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