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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물에 들어가 논다고 바빠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은 호놀룰루 와이키키(Waikiki) 바닷가의 일몰

위기주부 2011. 9.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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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해수욕장...^^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사장에 붙어있는 쉐라톤호텔에서 3박이나 하면서, 정작 와이키키(Waikiki) 해변을 제대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3일 내내 이 와이키키 바닷물에 들어가서 논다고 바빠서...ㅋㅋㅋ


그나마 둘째날에 오아후섬 드라이브를 마치고 와서, 똑딱이만 들고 해질무렵에 나가서 찍은 이 사진들 몇장으로 심하게 부실한 여행기 한 편을 올려본다~ 그래도, 하와이 여행기 시리즈에 와이키키 단독 포스팅이 빠지는 것은 '와이키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지혜와 내가 바다로 걸어들어가고 있는 중인데, 물도 안 차갑고, 모래도 부드럽고, 파도도 적당하고... 물론 경치도 좋고, "괜히 와이키키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와이키키가 어디있는 해수욕장인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이 날 아침에 올라갔던 다이아몬드헤드(Diamond Head) 분화구의 정상 아래쪽으로 머리만 나와있는 나와 지혜가 보인다~^^ 이 날은 3명이서 그냥 저렇게 파도를 맞으며 놀았는데, 다음날 튜브에 매달려서 노니까 훨씬 더 재미있었다.


30분쯤 놀다가 나와서 서쪽을 보니... 에궁~ 그냥 해가 져버렸네... 해가 지건 말건, 아내와 지혜는 아직도 물속에...^^


저 노란 요트와 또 다른 하얀 요트가 계속 사람들을 태우고 백사장을 들락날락 거리는 것이 신기했는데, 바닷물에 사람들이 많을 때는 위험하지 않을까 궁금했다.


이렇게 완전히 어두워져서야 바다에서 나온 모녀가 쉐라톤호텔 비치타올을 두르고는 백사장을 따라 동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해변의 호텔들이 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아주 단순하고 '클래식한 야경'이었다.


똑딱이로 대충 찍은 와이키키의 노을~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왜 이렇게 무슨 피난민 분위기가 풍기지...^^


"피난민은 무슨...? 저 우뚝 선 쉐라톤와이키키(Sheraton Waikiki) 호텔에 우리방이 있는데! ㅋㅋㅋ"


호텔 풀장의 뜨끈한 자꾸지에 잠시 몸을 담그고 일몰후의 보라색 바다를 감상하고는 객실로 올라갔는데, 아무래도 와이키키 바닷가 사진을 제대로 찍기 위해서라도 하와이 호놀룰루에 다시 한 번은 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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