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로스앤젤레스에도 동물원이 있다~^^ 단지, 지금까지 우리 가족이 안가봐서 포스팅을 못했을 뿐인데, 작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지혜가 친구들과 함께 갔던 모습을 친구아빠가 찍어주신 사진을 빌어서 간단히 소개한다.
정식 명칭은 '로스앤젤레스 동식물원((Los Angeles Zoo & Botanical Gardens)'이지만, 그냥 모두들 LA동물원이라고 부르는 이 곳은 유명한 그리피스천문대가 있는 다운타운 북쪽의 넓은 그리피스공원(Griffith Park) 안에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콘도르 한 마리가 날고 있는 입구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가져왔다. 친구 아빠는 취재사진을 안 찍으시기 때문에...ㅋㅋㅋ 1966년에 현재의 위치에 문을 연 LA동물원은 250종 이상의 동물이 전시되고 있다는데, 입장료는 어른 $18, 어린이 $13 이다.
전날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로 준 '양모자(sheep-hat)'를 쓰고 빅혼쉽(Bighorn Sheep) 우리 앞에서 포즈를 취한 지혜~
미어캣(Meerkat)인가? 멀리서 볼 때는 귀여웠는데, 사진으로 확대해서 보니까 무섭게 생겼다...^^
가장 재미있었다는 침팬지 우리를 아이들이 열심히 구경하고 있다.
식물원(Botanical Gardens)에는 이런 동양식의 정자도 있는 모양이다~
코알라...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 먹고 자고, 자고 먹고, 먹고 또 자고, 자고 또 자고, ...
놀이터에 잠겨있는 하마 위에 올라타고 어디로 가는 걸까?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는데 전부 반팔에 핫팬츠 차림이군~ 그리고, 지혜야 제발 그 포즈는 이제 그만...^^
철망에 매달린채로 나뭇잎(?)을 먹고있는 아기 원숭이... 팔 정말 길다!
포스팅을 마치면서 찾아보니, 우리 가족이 함께 동물원을 간 것은 2009년 봄에 샌디에고 와일드애니멀파크(Wild Animal Park)가 미국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 나는 언제 또 사자, 코끼리, 기린 등등의 동물들을 직접 다시 보게 될까? 나중에 손자/손녀 데리고서야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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